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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kiee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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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4회 작성일 20-07-27 11:05

본문

인생keeping

인생은 ING 진행형
버들잎 처럼
잘도 휘어지는 인생
잘나가는 흙수저와
바꾸고 싶다고 바꿀수
없고 슬쩍 가져다
내것으로 만들수도 없어서
먼지 같은 빨간 끄나풀을
keeping 할 수 밖에는
없다
끈 떨어진 운동화
벗겨지기 쉽고
끈 떨어진 속옷 흘러
내리기 쉽고
끈 떨어진 옷 자락
벗겨지기 쉬워서
어렵다고 하는 것은
미쳐서 날뛰어도 어렵지만
쉬운 것은 어이 없이
순리가 되는 것이니
오늘을 위하여 내일을
keeping 하고
내일을 위한 오늘의
keeping은 눈물 겨운
것이다

앞뒤를 맞바꾼 순리에는
두서 없는 영혼의
자리 매김에 있으니
아마도 나무가 되고
싶었겠지

끈도 떨어지면
낡아서 헤져 후줄해 지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시간의 연혁으로
마모 되어지면
단단해져버린 마디는
서로를 찌르는 가시가
되어 서로를 찌르고
끈의 굵기가 굵을수록
단단하게 맺히는 것도
큰 것이므로 찌르는
강도도 더 깊고 예리하여
서로를 긁고 상처 내기에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인생을 keeping
할때는 누구나 어설프고
완전 하지 못 하다

인생은 날마다
다시 태어나
새롭게 반짝이지 않으면
빨리 늙어
빨리 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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