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뿌리가 되고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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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2회 작성일 21-07-05 23:25본문
내가 뿌리가 되고 싶으면 / 지천명
내가 뿌리가 되고 싶으면 곁에서 서로 엉키어
나를 칭칭 감으며 뻗어나가는
그 뿌리를 인정해 주는 명쾌 함이 있어야 한다
결국 내 뿌리를 지탱해 주는 것이 흙이고
그 흙을 움켜 쥐고 버티기를 하는 것은
뿌리들의 힘이 근간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머리와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해도
그 좋은 것들을 인정해 줄 사회가 존재 하지 않는 다면
소용이 없을 것이다
사회라는 개념은 인간들만의 약속된 시 공간이다
동물들에게 시회적 의미란 본능적이고 원초일수 밖에 없는
생존의 측면이라면 인간에게는 본능을 능가는 하는
원리적이고 의식적인 이성이 리더를 한다
사실 스스로의 피사체를 입체적으로 관조 할 인간은 없다
심지어 얼굴에 묻어 있는 먼지 한톨도 스스로는
의식하지 못하여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털어 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나를 투시하는 너는 나를 반영하는
존재의 거울이다
너를 뛰어 넘어서
나 라는 자신을 확립하는 것은
생존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 너 라는 존재가 없다면
나의 진취적인 의식은 무엇으로 부터
확립하여 자라게 할 수 있으랴
인간이 인간을
신을 뛰어 넘어 신의 경지를 바라는 것은
나 라는 자신 보다
더 뛰어난 너 라는 존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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