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9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3회 작성일 21-09-07 15:33

본문

9월 /지천명

계절 하나가
옷 섶을 여미며
떠나가고
계절 하나가
옷깃을 세우며
다가 오는 9월
가득 찼으나
아쉬움의 1%가 남아서
고독으로 못 견디게 하는
계절  가을 이라고 하기에는
짧은 팔 티셔츠들의
역할이 서운하여 물러 설수
없다고 버티는 여운이
있다

그러나  지난밤 찾아 왔던
그 것의 차가운 정체는
가을의 문턱이였고
가을에게 내가 손 내밀고
가을은  나에게로 오는 계절임을 느껴 본다

풀잎끝에 여무는 으악새는
누가 누구를 위하여
울고 있을지
아직도 여름이 일렁이는
초록숲에 풀잎들 서걱거리며
출렁이는 가을 바람소리가
창문옆 인듯 가깝다

나무들이 현란한 오색의
빛깔로 옷을 갈아 입고
출렁이며 바람들 한 목소리로
가을을 부르면 온천지는
어느덧 단풍의 물결이 일 것이다

9월의 문이 열리고
또  다시  가을속으로
스며들며 계절의 벅찬
감동에 오늘을 살아가고
있음을 감사 한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54건 1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54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03-26
1653 음악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3-21
1652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3-17
1651 음악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3-16
1650 음악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3-16
1649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3-16
1648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3-16
1647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2 03-07
1646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1 03-05
1645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1 03-03
1644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1 03-02
164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2 03-01
1642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1 02-26
1641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1 02-21
1640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1 02-21
1639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02-11
163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2-02
1637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2 01-30
1636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3 01-23
1635
마당 댓글+ 2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3 01-21
163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1-18
163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1-18
163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1-16
163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1-13
1630 김춘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1-12
1629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 01-09
1628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1-08
1627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 01-07
1626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1-07
1625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1-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