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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사는 곳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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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88회 작성일 15-07-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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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라고는 하지만 도시는 언제나 좁아드는 느낌이 들었다. 시간이 흘러간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 채 사람들은 살아가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그저 하루라는 시간이 일하는 것으로 때워지고 있었다. 그러나 인간이라는 존재는 홀로 그 깊은 고독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고독한 존재,,,더 깊숙히 앓는 존재로 남아버린 것인지도 모른다. 그저 시간이 지나가면 월급을 받고 그것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존재로 남아버린다. 도시라는 공간은 충분히 그럴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잘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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