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가 말하다(31회)ㅡㅡ태화산 마곡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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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00회 작성일 15-08-07 13:10본문
천주교신자가 말하는 불교이야기ㅡㅡㅡㅡ마곡사편
마곡사가 있는 이곳은 정감록에서 말하는 해동 십 승지 중의 한 곳이기도 합니다.
태화천과 유구천 사이를 말하지요. 도선대사는 일찍이
이곳은 천만년 동안 명찰이 있을 자리라고 했습니다.
“이 두 물줄기 사이에 천명의 목숨을 살릴 길지가 있는데 만약 이곳에
몰래 집을 짓거나 묘를 쓰는 자가 있으면 반드시 재앙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합니다.
한 마디로 대단한 명당이라는 얘기입니다.
사람이 살아야 할 집은 살아서 자신이 정하는 것이지만
죽어 들어가야 할 묘택은 하늘이 정해주는 대로 가는 법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욕심이 많아 죽어서도 명당에 가려고 난리를 피웁니다.
주인이 아닌데도 억지로 명당에 들어가면 자손에게 화가 미치는 데도 말입니다.
죽어서 입는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지요. 왜 그럴까요?
갈 때는 다 버리고 빈손으로 가라는 조상의 슬기를 한 번쯤 새겨볼 차례입니다.
댓글목록
단혜 김강좌님의 댓글
단혜 김강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수레 공수거..
마곡사를 다녀 왔지만
세세한 내용은
님의 글에서 배움 합니다..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탐심이
화를 불러 일으키게 하는데도
늘 손에 아홉개를 쥐고
나머지 하나를 취하기 위해 허덕 거리는
어리석은 제 삶을 보며
생각이 많아지는 오늘
잔잔한 마음으로 머무름 합니다..^^*
배움 할수있어서 감사 드립니다~^^*
몽진2님의 댓글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마곡사는 사연도 전설도
그리고 보물도 많은 곳입니다.
언제 가을쯤 다시한번 가 보세요.
욕심은 채울수록 커진다 했는데
그걸 버리려하니 쉽지 않은 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연습이 필요하겠지요
단혜님. 건강하세요.
용담호님의 댓글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곡사에 다녀오셨네요
몽진 2님의 글을 보니 마치 마곡사로 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그동안 제 소설을 사랑하시는 몽진2님 정말 고맙습니다.
사연도 많고 전설도 많고 보물이 많은 마곡사
귀한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몽진2님의 댓글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담호님 감사합니다.
답글 인사가 늦어미안합니다.
건강하시지요?
소설 잘 읽고있습니다.
좋은 소설로 성공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