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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삶에 쥐가 날 때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대기와 환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018회 작성일 15-08-11 17:58

본문

..내 삶에 쥐가 날 때면..

 

무엇이든지 흐르지 않고 정체되어 있으면 고장이 나기 시작하고 잘못되기 시작한다.

한곳에 오랫동안 힘을 주고 버티어 있으면 피가 잘 돌지 않아 한쪽 팔이나 한쪽 다리는

쥐가 나서 아무감각이 없고 움직일 수 없다. 한참을 주물고 가만히 안정을 취한 후에야

움직일 수 있다. 운동선수들이 격하게 뛰다보면 다리에 쥐가 나서 근육이 수축되어 몹시

당황하는 모습을 본다. 우리 몸속에 피의 흐름이 원활하게 움직이지 못해 나타나는

고통의 현상이다.

 

펭귄은 영하40도의 남극에서도 잘 살아간다. 더욱 경이로운 것은 그 차가운 얼음

위에도 발을 붙이고 잘 버틴다는 것이다. 펭귄의 발바닥에는 아주 미세한 혈관이

놀라우리만치 많은 피가 잘 흘러서 차가운 곳에서 잘 견딘다는 것이다.

우리 삶에 쥐가 나는 고통과 경련이 올 때도 많다. 이때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문제와 사건 앞에 생각이 경직되고 피가 돌지 않아 쥐가 나는 것처럼 고통이 온다.

이때는 가까운 곳 보다는 먼 곳을 바라보아야한다. 지금의 문제에 집착하다보면

이 문제에서 빠져 나올 수가 없다.

 

그 문제 속에 빠져버리면 자신의 모든 삶이 부정적이고 실패로만 보일 뿐이다.

이때 크게 심호흡을 하고 멀리보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잊고 놓쳤던 말씀을

회복하고 하나님주신 성령 충만함을 내 것으로 만들기 시작하는 것이다.

깊은 묵상 속에 자신의 영혼을 머물게 할 때 서서히 지금의 문제가 작아 보어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말씀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하면 나의 상처 나의 욕심이

깊은 기도 속에서 배설물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그렇게 바라고 원했던 문제들 때문에 일어나는 고통이 전혀 새로운

방향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자신이 성령 충만을 회복하고 말씀의

흐름 속에 머물다 보면 하나님의 생각이 내 생각으로 바뀌기 시작하는 것이다.

마음과 생각이 나의 육신의 지배 속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아니다.

내 마음은 아니라고 하는데 내 생각은 멍하니 한 곳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내 마음 나도 모른다는 노래도 있다. 그만큼 생각과 마음을 지킨다는 것이 힘들다.

쥐가 나는 고통이 닥쳐온다. 내 생각과 마음으로는 어떤 정답도 없다.

그래서 믿음의 시작도 내 생각이 나도 모르게 바뀌어 가는 과정 인 것이다.

 

이 응답을 누렸던 바울사도의 고백처럼 나의 복음도 이제 내 삶 속에서 뿌리내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숨은 계획을 찾는 지혜를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늘 순간순간 넘어지고 불신앙이 밀려온다

 

바울의 고백처럼 나의 연약함으로 하나님의 강함이 내 속에 임하게 하소서!..

바울에게 주셨던 복음에 대한 확신과 굳건한 믿음처럼 우리들 자신도 언약의 말씀이

우리들 자신 속에 각인 될 때 현재 쥐가 나는 어려움과 고통 속에도 넉넉히

이겨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음은 완전하고 복음 안에 있는 자는 어떤 세상 근심에서 벗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나는 예수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었기 때문이다.

죽은 자가 무엇 때문에 이 땅의 고통 속에 머물 수 있겠는가?..

복음 속에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이제 모든 것 맡기는 삶이 되는 것이다.

2;20 말씀이 내 삶 속에서 철저히 각인 될 때 나는 어떤 세상의 문제나

어려움 속에서도 자유로워 질 수 있는 것이다.

                                     2015. 8. 11.    대기와 환경..

추천2

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우리의 삶에 쥐가 날 때의 제목을 통하여 내용을 살펴보니
참 재미 있는 부분이 많네요 늘 고운 글 때문에 잘 감상하고 가네요
항상 고운 글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피가 흐르지 않고 있으면 쥐가 나기 마련이지요.
저도 가끔 쥐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가장 응급 조치는 우선 안정을 취해야하고
항상 맛사지를 하고 나면 오그라들었던 근육이 풀어지면서 피가 통할 때가 쥐가 서서히
풀려지는 경험을 얻게 되지요. 좋은 체험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애니라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애니라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기와 환경님~~어젯밤에 잠시 내린비가 이렇게 시원해 지다니 참 날씨도
간사한 가봐요 그래도 좀은 살만 합니다 그래요 나잇살이 먹고나면 정맥류가
발버둥울 치는지 자다가도 기끔 소스라처 놀랍니다
응급조치를합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기상후 스트레칭을 30분하는 습관을 드렸지요
깜쪽같이 사라지고 몸이 많이 유연합니다 병고치고 유녀해진 몸매에 친구들의
부러움 꺼리가 되었지요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대기와 환경님의 댓글

profile_image 대기와 환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담호 작가님!..

신체의 일부분의 경련은 몸을 주물고 풀어주면 혈액순환이 곧 잘 되지요..
그러나 우리 일상의 삶에서 쥐가 날만큼 고통이 오면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마음고생과 생각과 영혼의 상처가 아물기 까지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내 삶을 내려놓고 맡기는 지혜를 적어 본 것입니다.
위로 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좋은 글로 소통하길 기원합니다.

대기와 환경님의 댓글

profile_image 대기와 환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니라인님!..

생각과 영혼을 담는 그릇을 잘 관리 하신다니 지혜롭습니다.
영과 육의 조화 속에 더욱 풍성한 일상의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갑자기 쥐가 날 때는 언제든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하지요..
늘 댓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일상의 삶을 돌아보며 행복한 마음도 가끔씩 글로 적어 주세요!..

박서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서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기와 환경님. 마지막 문장 ' 말씀이 내 삶속에서 철저히 각인 될 때
나는 어떤 대상의 문제나 어려움 속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이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을 합니다. 저도 삶의 길목에서 안개를 만나면
성경의 어느 구절에서 보았던 말씀이 나침반 역활을 해주곤 하거든요.

대기와 환경님의 댓글

profile_image 대기와 환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서아님!..

육신적 이야기는 한 번만 들어도 금방 각인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말씀 복음의 이야기는 일주일만 듣지 않으면
가물거리고 한 달만 놓치면 먼 나라 이야기처럼 됩니다.
그래서 생명의 양식이라고 하지요..
힘들 때 자유로울 수있는 능력이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같이 공감하신다니..참 기쁩니다.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대기와 환경님의 댓글

profile_image 대기와 환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oopyun님!..

말씀이 주는 위로로 힘들고 어려운 타국의 삶에서 늘 용기와 지혜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고  모두가 낮선 곳은 오히려 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분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하지요!..저 역시 그런 경험과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른 곳에서는 더 더욱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늘 믿음으로 승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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