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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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길
잊힌 길의 주장이 선명하다
설득이 필요 없던 관문의 외통길
누군가의 간절함을 품고 꿈의 서두였을지 모를
구릉지형의 구불거리를 걷는다
빗살 무늬 블록의 바닥을 뚫고
빈틈에 전하는 풀꽃의 모색처럼
여독을 풀듯 다정한 방향을 품던
구천면길
희끗한 귀밑머리 골목으로
어둠이 꿈을 자라게 했던 그리운 그림자들
저마다 바뀐 오른손 손금 이야기의 하루를 뒤로
알록달록 그림문자의 네온이 반겨주는
귀갓길로 스민다
잡았던 손을 놓은 주변 낯선 풍경에도
시름과 경계를 접고
곁을 내어주며 목차로 간결해진
늙지 않는 옛길이라는 기호 속
내면의 벽화 가득한 길을 걷는다
잊힌 길의 주장이 선명하다
설득이 필요 없던 관문의 외통길
누군가의 간절함을 품고 꿈의 서두였을지 모를
구릉지형의 구불거리를 걷는다
빗살 무늬 블록의 바닥을 뚫고
빈틈에 전하는 풀꽃의 모색처럼
여독을 풀듯 다정한 방향을 품던
구천면길
희끗한 귀밑머리 골목으로
어둠이 꿈을 자라게 했던 그리운 그림자들
저마다 바뀐 오른손 손금 이야기의 하루를 뒤로
알록달록 그림문자의 네온이 반겨주는
귀갓길로 스민다
잡았던 손을 놓은 주변 낯선 풍경에도
시름과 경계를 접고
곁을 내어주며 목차로 간결해진
늙지 않는 옛길이라는 기호 속
내면의 벽화 가득한 길을 걷는다
추천1
댓글목록
김용두님의 댓글
길에 얽힌 애환과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한뉘 시인님.
한뉘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김용두 시인님ㅎ 주말 편히 잘 보내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