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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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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87회 작성일 25-09-1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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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다

 

김부회

  

새벽 캔버스,

수묵으로 그려놓은 듯 푸르스름 하늘모퉁이

자그마한 절 하나

 

데엥~~~~~

 

덩굴무늬 종루 아래

세상 소음을 다 파낸 함지박 하나

 

스물여덟 세속을 닫고서른세 개의 열반을 열며  

다가왔다 사라지는 먹빛 맥놀이

소리가 소리를 품고

매일 다시 여는 하늘  

 

노스님 화엄 속으로 스며드는

동살

 

!


*범종의 타종횟수는 전통적으로 새벽에 33회와 저녁에 28회 타종함.

2025 김포 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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