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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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다
김부회
새벽 캔버스,
수묵으로 그려놓은 듯 푸르스름 하늘, 모퉁이
자그마한 절 하나
데엥~~~~~
덩굴무늬 종루 아래
세상 소음을 다 파낸 함지박 하나
스물여덟 세속을 닫고, 서른세 개의 열반을 열며
다가왔다 사라지는 먹빛 맥놀이
소리가 소리를 품고
매일 다시 여는 하늘
노스님 화엄 속으로 스며드는
동살
쉿!
*범종의 타종횟수는 전통적으로 새벽에 33회와 저녁에 28회 타종함.
2025 김포 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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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네
넵
귀한시 잘 읽었습니다
명절 잘 보내십시요 김부회 시인님
넙죽
金富會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임 시인님..
강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