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찾아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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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609회 작성일 16-03-08 07:38본문
우리 집에 찾아온 봄
이시향
아기를 낳고
외할머니 집에 갔던 엄마가
한 달 만에 집에 왔다
엄마는 나를 꼭 끌어안고
“잘 있었지!” 하며
이마에 쪽 뽀뽀했을 뿐인데
입술 닿았던 자리에서
봄꽃향기가 쫙 퍼져왔다
아빠가 다가와
우릴 따뜻하게 껴안았다
아기가 활짝 웃는다.
댓글목록
香湖님의 댓글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처음 뵙습니다.
가득찬 봄 향기에 행복합니다.
곧 동생에게 질투를 느낄 아이 얼굴이 선하고요. 너무 앞서 갔나요?
많이 웃는 날 되세요.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음은
간만에 온 시향의 봄향기 때문...
올 봄은 꽃중년 보여줄거죠?
이종원님의 댓글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생게게 빼앗겼던 아빠와 엄마를 찾았으니 봄 또한 그렇게 겨울에서 찾아온 엄마와 아빠를
얼릉 피워내지 않을까 합니다.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늘 바쁘시면서도 웃음 피워 올리시는 이시인님!!!
반갑습니다.
조경희님의 댓글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곧 봄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봄향기 가득 상큼한 시 한 편
잘 감상했습니다
봄 모임에 꼭 오셔요^^
허영숙님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시에 이미 봄이 가득합니다
맑은 시심은 그 모습 만큼이나 여전하시네요
산에는 매화가 피고 산수유 어린 것들이 노란 얼굴로 있네요
봄모임이 기대됩니다~
이경호님의 댓글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닙이임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현상학님의 댓글
현상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는 동생 손을 날달걀 쥐듯 살며시 잡아주었다.
金富會님의 댓글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지내시죠? 봄 향기 물씬합니다....^^
4월에 뵐게요...^^
아무데서나....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