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모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286회 작성일 16-06-11 08:58

본문

모기 /


까무룩 잠든 새벽
꿈결의 사이렌

응급차가 환자를 찾고 있나
애앵앵 제자리를 맴돈다

가시오 지나가시오
손사래를 쳐대도

이곳이 아니래도 자꾸만 서성인다
다급한 수혈로 목숨을 거는 목숨

순간 정적이 감돌고

환자는 구했을까
애앵앵
귓가를 스치는 조롱

꼭 씻고 자도록 해
피 와따야

추천0

댓글목록

고현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히히히
제가요, 아침에 이 동시인지 똥시인지 모를 요상한 걸 이곳에 올리고 깜빡 잊어버렸습니다.
좀 전에 거래처 납품 갔다 오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들어와봤는데요. 허허 참... ㅋㅋㅋㅋㅋㅋ

웃음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너무 유치하거나 허무해도 웃음이 터지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진짜 쎈 것은 유치와 허무가 짬뽕이 됐을 때가 젤 강력합니다.
동인방의 질적 하락을 가져오는 범인이라 죄송하지만 무더운 날 어이없어서 웃어보시라구... 으히히히

시엘06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응급차가 환자를 찾고 있나
애앵앵 제자리를 맴돈다/

발상이 좋네요. 그냥 짜증내며 지나갈 순간을 시의 손아귀로 잡아채어
작품을 만드시네요. 멋져요. 천상 시인!

고현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잉~ 왜이러서요...ㅋㅋㅋ
내일 한가하시면 낮술이나 한잔 어떠세요?
오실 때 시 한편 기부... 으흐흐흐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있네요.
애앵~~~~~
왔다 메 왕짜증
모기는 가미가재처럼
따앙~
계피로 찍 싸 듁입씨다
그죠 현로형님
주말 잘 보네세요

고현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기정 형님, 저보다 젊게 보이시려고 그러신다는 것을
하루 해가 두 번 뜨고 달빛이 두 번 사그라지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ㅋㅋㅋ
항상 건강 건필하시고요.
밑에 아재 개그를 첨부하는데 기정떡 형님이 이해하시면 형님은 20대...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은 COME

현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현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인방이라서 감히 앵앵 거릴 수는 없고
요즘 왠일인지 아파트까지 모기는 침입을 하네요 어디로 뚫고 들어왔는지 현관문으로 들어 온건지
귀전에 앵앵 거리면 공포감마저 든다니까요
등치도 산만한데 모기에게 헌혈좀 하셔도 되겠습니다
헌혈하세요............ㅋㅋㅋ

고현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보세욧! 저 보기보다 약합니다.
모기 물리면 빈혈로 막 어지럽구 그래요.
님은 저녁 안 드셔도 되겠...쿨럭...쿨럭
어이구,,, 사래들었나 기침이 자꾸 나네......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치가 돋보이는 작품...
앰블런스와 모기..............소리와 의미

목숨을 거는 목숨/ 이 다의적인 표현도 아주 좋구요....
고현로에.....꽃이 피고, 지고, 여름이 오고
그런가 봅니다.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고현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보다 해몽, 그런 강렬한 느낌을 받습니다.
한번 후배 사랑은 영원한 후배 사랑!
아무나 선배가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선배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고수의 정신!
'후배 위하는 선배'는 절믄 칭구들 유머 드립인데요...
허허 참.... 그런 뜻은 아닌데, 허허허

고현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ㅎㅎ 진짜 힘주면 도망가지 못하나요.
저는 잘 안되던데... 박커스님은 근육질이신듯요. ㅋㅋㅋ

Total 799건 6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49
프렉탈 댓글+ 8
윤석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1 07-19
548
웃음꽃 댓글+ 24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1 07-17
547
연애의 법칙 댓글+ 7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1 07-15
546
준비 자세 댓글+ 7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3 07-14
545
입학 댓글+ 11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2 07-14
544
바다 댓글+ 6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2 07-13
543 배월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1 07-12
542
장마 댓글+ 9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2 07-11
541
웃자 / 문정완 댓글+ 13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2 07-09
540
홍어 댓글+ 5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4 07-06
539
부처꽃 댓글+ 8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5 07-05
538
러시안룰렛 댓글+ 14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3 07-05
537
흰긴수염고래 댓글+ 10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2 07-03
536
참말 댓글+ 8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3 07-03
535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2 07-01
534
사랑, 그 줄 댓글+ 1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3 06-28
533
고민 댓글+ 7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1 06-27
532
살구 봅시다 댓글+ 12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1 06-27
531
흥수아이 댓글+ 12
배월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2 06-23
530
핵잠수함 댓글+ 12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2 06-21
529
말복 댓글+ 7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3 06-20
528
공평한 밥 댓글+ 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3 06-20
527 배월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3 06-18
526 박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1 06-15
52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1 06-09
52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1 05-28
523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05-26
522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3-22
521
불편 외 1편 댓글+ 1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3 03-14
520
애매한 계절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1 03-13
519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2-12
518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 02-10
517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1 02-02
516
청산도 댓글+ 2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2 12-23
515
댓글+ 1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1 12-21
514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1 12-19
51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0 12-04
51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 11-20
511
한 장의 사진 댓글+ 4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1 11-20
510
댓글+ 1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1 11-20
509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1 11-13
508
웃기는 파도 댓글+ 2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11-12
507
물을 긷다 댓글+ 4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1 10-26
506
폐플라스틱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10-03
505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 09-11
504
도마와 생선 댓글+ 1
배월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0 08-21
503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1 08-09
502
주남저수지 댓글+ 2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8-02
501
평화 댓글+ 3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 07-27
500
나비장 댓글+ 3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1 07-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