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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 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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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1건 조회 1,410회 작성일 16-09-09 10:35

본문

 

삼색 나물

 

 

 


시간이 겹겹 묻힌 지층에
도라지가 알싸한 정향(情香)을 피운다
산비알 묵정밭 공손히 고개  숙인
고사리에서 속연에 맺은 젊은 아비 어미를 기린다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시금치가 심장에 초록 피돌기를 한다

 

누세에 올리던 제에
습관으로 해 오던 무심함,
그 까닭이 사뭇 사려 깊다

 

근원에서 어제를 복기함은
이별 예감을 두려워 말라는
삼색 지침서로 읽는다

 

뿌리에서 줄기로 이파리가 서술한 장서의 계보 한 권,

 

무궁한 꽃차례 엉킨 실핏줄 식솔들이
따듯한 살갗을 어루만진다

 

백채, 갈채, 청채, 
모자람도 나누던 백토 된 어제와
물욕의 수위가 넘실대는 오늘을 반성하고
다시 신세계로 열릴 후대가
어랑 다랑 살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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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석 대 명절이 또 한 계절을 삭제 합니다
멀리 있던 식솔들과 오순도순 즐거운 명절 되시고
10월 어느 멋진날을 기다립니다^^*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 주 추석입니다...선생님...
건강하시죠?
말씀대로 어랑다랑 살가운 한가위 명절 보내시구요...
문안 드립니다..^^

최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 전부터 설래던 추석은 먼 발치로 밀려가고
또 한 해 흐르는구나
한 살 보태니 부자가 되는구나...
그 마음이 안쓰럽네요. 풍성한 명절 되세요.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욕의 수위가 넘실대는 오늘을 반성하고
다시 신세계로 열릴 후대가
어랑 다랑 살갑다

그렇게 또 한 시대가 어우러지고 잠시 앉았다 일어서는
지하철 의자 같은 생
깊어가는 갈날이 단풍놀이 하는지 연일 흐리네요..
건강이 최곱니다.

최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하철 의자 같은 생,

8음절의 글로
철학이 담긴 단시 한 편입니다

친구가 지은 밭에서 고추 한 광주리 따다가
말린다고...각개전투 훈련합니다
농사로 생업 하시는 분들께 존경드립니다. 오샘께도...

고현로2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지않아 떠날 이별 예감을 두려워 말라는......

유구무언입니다.
많이 숙연해 지는데......
나르시스트인 시인은 정작 나르시스를 경계한다고 하니
저보다 한오백 년 더 사실꺼라 제가 먼저구나 안도를 해봅니다.

최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시마을 골목마다 시금치 혈기가 펄펄합니다
고쉰 기가 쎈오빠 같아요 ㅎ
한 오백년 더 살라면 욜심 뒷걸은질 해야지
25시...기발이 멋져요...홧팅^^

香湖님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가위는 역시 풍성한가봐
동인방도 어제부터 풍성해지네
얼씨구 지화자
님들이여
추렴입니다
한가지씩 내어 놓으시지요
나물도 좋고, 전도 좋고, 송편도 좋고, 과일도 좋습니다
다 모아 놓고 한 상 차려 시마을 위해 제라도 올립시다요

최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인당 한 가지씩 모으면
잔치도 큰잔치 거뜬하겠네요
메뉴는 다 놓아주셨으니
시 솜씨는 별무지만 나물솜씨는 자신있으니
삼색나물로 준비하지요. 감사^^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시로 풍성한 한가위상도 차리셨습니다
삼색나물, 그게 단순히 나물만의 의미가 아님을
이렇게 보여주시는군요.
요새 동인방이 반짝반짝해서 좋습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시고요
가을의 중심에서 뵈어요

최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 여름을 견딘자는 다 대견하다 치하해 주고 싶은데
시까지 들고 가을 죽제하는 문우들 참으로 대견하네요
한 자리 쓰윽 끼어드니 이 아니 기쁨이리요

가을이 가는 건 서운하지만 중심이 오는 건 행복이지요.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오랜 간만에 인사 올리네예.....선생님 주신 시, 읽다가 공부 꽤 하다가 가요...삼색 나물은 무엇인가? 하며 찾다가 시금치, 도라지, 고사리라는 사실을 알 게 되고요...삼색 나물에 얽힌 뜻이 있겠다싶어 찾아보았네요.

    도라지는 道를 알라는 뜻인가요. 도를 알지, 돌아지, 도라지 道+我+知 노자의 도덕경 읽던 기억이 납니다. 道라고 하는 것은 가는 길을 뜻한다. ㅎ, 제가 썼던 책에 잠깐 빌려봅니다. 우리가 어떤 길을 걸을지는 내가 안은 뜻이 무엇이냐에 따라 선택한다. 젊을 때는 어떤 길을 걸을까 하며 생각지도 않았다. 나는 거저 막연하게 처한 생활에 내맡겨 그냥 열심히 살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열심히 살아보니 인생이 무엇인지 조금 알 것도 같다. 하지만, 그 속도는 젊을 때 비할 바 못 되고 일은 더 많아 어깨가 무겁기만 하다. 도라고 일컫는 도는 흔히 도가 아니다. 노자의 말이다. 커피 인생을 걸어왔지만 정말 커피 인생을 걸었을까! (카페 간 노자, 작소)

    고사리는 이치에 닿는 높은 사고의식으로 일하라는 의미인가요. 고사리는 하늘로 뻗어 가는 기운의 모습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손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고사리 손, 일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고사리(高事理)는 높은 이치가 담긴 일을 한다는 뜻이며 그 모양은 하늘 세계로 기운이 피어오르는 모습입니다. 옛날 유물 또는 벽화에서도 고사리 문형이 많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氣의 발생 모습을 나타냅니다.

    시금치는 항상 푸르다는 뜻인가요. 일의 높은 뜻을 깨치고 도를 행하는 것도 늘 푸르게 가지라는 뜻으로 읽히기도 합니다.

    우리의 미풍양속을 저버리지 말자는 삼색지침서, 오늘을 사는 우리의 물질만능을 비판하는 장서의 계보 한 권보다 아주 따끔한 시, 후생後生이 가외可畏니 언지래자지불여금야焉知來者之不如今也리오 공자의 말씀도 있듯이 어찌 후대 사람이 우리보다 못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현재 우리의 삶을 꿰뚫는 성찰하는 그 마음을 가지라는 시,

    선생님의 숨소리까지 그야말로 삼색지침서, 시 한 수입니다. 선생님

    명절 잘 보내시고요...선생님 ㅎ....詩 멋진 시를 만났네요.....ㅋㅋ

최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자란 시가 부끄러워지는 해박한 해설로 쥐구멍 찾아 삼만리...
십 수 년 보아온 꼬리글 중 문학상 급입니다
늘 작소님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적개를 앞 세우는 청년들이 작소님의 생을
본 받는다면 이 땅의 미래는 희망으로 피우는 꽃밭일 겁나다
작소님과 함께 같은 하늘을 숨 쉬는 것...생의 선물입니다. 감사^^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색 나물이 삼대가 도란도란 모여사는 우리의 어느 옛동네 같기도 하고
미래를 키워주며 키워가는 속사랑이 고소하게 묻어나는 느낌을 받기에 곧 들이닥칠 명절의 안마당에 떡하니
어울릴만한 상차림 같기도 합니다
그윽하다고나 할까? 그러면서도 맵시있는 규수의 정갈한 솜씨게 입맛 뿐 아니라 모양에서 감탄하게 되는 느김까지도
버릴 수 없습니다
아련게 받은 사랑을 오늘 나만 간직하지 아니하고 후대에까지 고스란히, 아낌없이 전해주고 싶은 시인의 마음은
뿌리를 알토란처럼 키워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근본을 버리고 실리를 쫓는다는 명제로 나 혼자 즐기려는 세대, 물론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왠지 한쪽 가슴의 버석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즈음에,
삼색나물 덜어넣고 맛나게 비벼놓은 기름진 비빔밥처럼, 목구멍이 알싸한 맛까지 먹고 갑니다

최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른생활 시인의 감상이 금방 볶은 참깨 기름보다 고소합니더.
제 후 하얗게 비빈 비빔밥 장말 좋아 하지만 시절이 하 수상하니
연휴에 용평 알펜시아 예약했다고 따라나서라니.
올해 삼색나물은 용평산으로 만족 해야 할거 같습니다

이제 아름다운 대물림 풍경도 이렇게 글에서나 만나는 전설이 되지 않을죠?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김용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추석과 잘 어울리는 시 입니다.^^
나도 모르게 눈가에 눈물이 고입니다. 그리고 뿌리에서 줄기, 이파리로 이어지는
장서의 화려한 진술 잘 감상하고 갑니다. 선생님^^
늘 건안하시고 행복 하소서.^^

최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만...
미꾸리 꼬리만도 못한 글이 용의 머리님에게 눈물을 고이게 했다면 G송...
올 여름 무사하게 건너 오셨네요
그 넉넉한 미소가 보름달처럼 떠 오릅니다
시월 어느 멋진날에 보여주실거죠?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화, 가을색은 붉은 함초로 꽃보다 아름답지요
지난 가을이 아슴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종합예술인
박시인님...기쁜일 무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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