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허영숙 시인 시집 『뭉클한 구름』 발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247회 작성일 16-09-29 10:01본문
허영숙 시인 시집 『 뭉클한 구름』 발간
시마을동인으로 동인을 잘 이끌어주고 계신
허영숙 시인께서 두 번째 시집 『 뭉클한 구름』이
도서출판 현대시학사에서 출간 되었습니다
시집 발간을 축하드리며 시인님의 사유 깊은 시들이 많은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고 위안이
되기를 그리하여 널리 사랑받는 시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허영숙의 첫 시집 「바코드」를 읽은 독자라면 알고 있으리라.
그의 시는 잘 ‘볶은’ 커피라기보다 잘 ‘덖은’ 찻잎의 맛과 향을 담고 있다는 것을.
커피냐 차냐 하는 취향에 대한 것이 아니라, 허 시인의 시세계에는
시인이 언어를 고르기 위해 망설인 고뇌와 그 언어 하나 하나를‘ 덖은’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의미이다. ‘덖음’은 ‘볶음’의 한 방법이겠지만,
물을 사용하지 않고 타지 않게 익히는 것이다. 즉 대상 그 자체가 함유 하고 있는 성질을
충분히 고려한 익힘의 방법이다. 허 시인의 시에서 대상을 오래 살피고 들여다보며
그 앞에서 서성이고 맴돌고 망설이며 기다림의 모습을 한 시적 자아를 빈번하게 만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리라. 그리고 그의 시어가 현란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가지런하고 촘촘하며
수분을 머금은 듯한 까닭도 이‘ 덖음’의 방법으로 익힌 때문일 것이다. -박정희 (문학평론가)
뭉클이 지나가는 순간 1초
뭉클은 도처에 있고 천년을 살아
그대도 나도
비껴가지 못한다
-시인의 말
허영숙 시인 약력
2006년 《시안》신인상 당선
2016년 한국예술위원회부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수혜
<시마을> 동인
한국시인협회 회원
시집『바코드』『뭉클한 구름』
공저시집『느티나무의 엽서를 받다』등
댓글목록
조경희님의 댓글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아하게 묶어낸 시집이 주인을 닮아
문향이 향기로울것입니다
제2시집 상재하심을 축하드리며
깊은 울림으로 독자들에게 사랑받길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당^^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럭저럭 한 권 묶어냈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솨르~~~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뭉클한 구름이 달콤한 솜사탕이 되어
각박한 세상 속으로 스며 독자의 가슴으로 읽히길 기원해요
축하해요. 허...젊은...숙...시인님^^*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름 한 자 때문에
이렇게 '영' 한 소리를 듣습니다
격려해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고현로2님의 댓글
고현로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구르메 달 가듯이 뭉클한 구르미 발간을 추카드려요^^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르미그린 달빛, 보느라 채널 싸움하는데요
어쩌다 구름 한 칸 세상에 내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뭉쿨한 구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두
둥
실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새 뭉클한 일상을 보여주시는
임기정 시인님
모임 때는 뭉클한 소식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