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박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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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013회 작성일 16-10-23 15:50본문
일박이일
다 익었네요
노릇노릇 구웠네요
새벽을 둘둘 말아
하나 둘씩 골아 떨어졌네요
햇밤이 영글면
나무들이 떨어요
버리기 위한 진저리
떨기,
떨켜,
헤어질 준비죠
가을을 불 지르거나
겨울 숨을 고르기 위해
나무들은 떨어요
그러고 보니 떫은 보늬가
다 사라졌네요
어딘가에 두고 온 일박이일이
달달해요
댓글목록
고현로2님의 댓글
고현로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예인 보다 더 연애인 같으신 커스님.
달달한 일박이일에 감동합니다.
만운이 행운이 깃드시길....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또한 일박이일 즐거웠습니다
쌀쌀한날씨 건강하세요
이종원님의 댓글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면만 굽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웰던(well done)은 커녕 미디엄(medium)도 아닌 레어(rare)의 맛이었습니다
깊은 맛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고요, 급하게 굽느라 맛도 스미지 못했는데 맛나게 드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엔 잘 굽겠습니다.
오랫만에 만남이라 더 반가웠습니다. 자주 뵙지요 ㅎㅎ
香湖님의 댓글의 댓글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워매 내가 할 말을 굽지도 않은 사람이 다 했뿔면 난 워깐데요
어쩔까나 와그런데요 나하고 무시기 억하심정이라도 있는가베
증말 못살것네ㅎㅎ
허영숙님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길을 굽이굽이 돌아 웃버덩 까지 오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래도 일박이일이 달달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시가 노릇하게 잘 구워졌습니다
다음에는 멋진 노래 한 곡도 ^^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사람...
그 원천이 어딘지 몹시 궁금한 사람...
버무린 시 한 편에 일박이일이 아련합니다...
이 가을도 잘 구우세요^^
김용두님의 댓글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해서 시가 되는 군요.^^
짧은 만남 아쉬웠습니다.
담에는 일박은 어려워도 올 곧게 하루 참석,,,,
아시죻ㅎㅎ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