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든 나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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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34회 작성일 17-12-13 19:34본문
단풍든 나무들에게
예수처럼
허공에 매달려서 피를 흘려야겠다
추위가 창으로 옆구리를 찔러도
바람이 희롱하며
옷을 나눠 가져도 견뎌야겠다
알몸으로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하늘만 보고 서 있어야 한다
당분간
주검으로 있다가
예수처럼 부활해야겠다
푸른 생명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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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풍 든 나무에게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김시인 얼굴을 볼수 없으니
단풍 만큼이나 제 얼굴이 울구락 불구락
봄에는 저 새싹처럼 볼 수 있겠지요
이명윤님의 댓글
이명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원망하지 않을 겁니다,
기다림이 있으니,
이시향님의 댓글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일만에 부활은 아니겠지만
겨울을 잘 견디고 봄에는 꼭 부활하길요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깜작 부활한 봄에는...
용의 머리님도 파랗게 피어나세요^^
金富會님의 댓글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백하게....좋네요...^^
늘 노력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