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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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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광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24회 작성일 18-01-02 18:56

본문

새해 아침에

 

                                 박 광 록

 

다~들,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고 한다.

TV에서건, 신문에서건....

모두가 듣기 좋은

꿈과 희망을 말하지만

정작, 하늘은 먹구름이다

 

직장 잃은 가장의 긴 한숨이

장사 안 된다는 상인의 한탄이

나라 걱정하는 노인의 근심이

이 새해를 어둡게 하나보다

 

주고받는 신년인사만큼이나

신명나는 희망의 새해를 바랐건만

그저 암울한 미래라니

이 어쩌랴~

 

오, 하나님!

이 나라를 부디

굽어 살피소서

살피소서....

 

-2018. 1. 1 원단아침에

추천0

댓글목록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 광록 시인님...오랜만에 문안 드립니다..^^
건안하시죠...
말씀대로 경기가 좋다고 하는데 서민 경기는 여전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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