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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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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04회 작성일 18-07-08 16:33

본문

얼굴

 

 

정윤천 시인의 근작시를 읽다가

입꼬리가 살짝 올라갑니다

행간에 김 한 장 쩍 붙어 있는데요

전라도 사투리 즐겨 쓰는 시인의

구수한 잇몸이 보입니다

시를 읽으면 얼굴이 보입니다

입가에 침이 잔뜩 고여 있는 시

어떤 시엔 신나는 음악에 빠져있는 귀가 보이고

이마에 글썽글썽 주름이 선명한 시도 있지요

멋쩍은 듯 내내 뒤통수를 긁적거리는 시

조용조용 속삭이는 입술을 품은 시

청년 노동운동가의 시는 역시

신념에 찬 광대뼈가 드러납니다

생각이 무성한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시

어느 겨울 해변 마주친 얼굴 같은

첨벙첨벙 울음이 고인 눈을 가진 시도 있지요

물론 몇 번을 읽어도

표정이 없는 시가 있습니다

진심이 아닌 얼굴입니다

 

 

추천0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맞고요 저 역시 시 읽는 내내 정윤천 시인님의 얼굴이 그려집니다
저 보면 그랬지요
어이 산적이라 부르던
정윤천 시인님이 보고 싶은 날 입니다
서피랑 시인님도 가끔 그랬죠
산적님이라고  얼마나 구수한가요
왜 저는 산적이고 이름 또한 임꺽정
컥~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파이팅 하고요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정윤천 시인님은 같은문학에서
가끔 뵈었지요.//
그분은 외모부터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인인 분//
공장 담벼락 진순이란 년 시집가던 날//
와우~~ 그시를 낭송하는데 저는 그만
나도 모르게 에구머니나
소리를 질렀던.//

서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적님, 오시인님,
반갑습니다.
저도 정윤천시인님을
아주 오래전 만나 뵌 이후로는
사진으로만 뵜는데
외모가, 가히,  ㅎㅎ

암튼 이 시를 쓴 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어제 지리산문학상 소식을 들으니
기분이 이상야릇, 애매모호ㅡ,하네요 ㅎㅎ

통영엔 지금 또 비 오네요,
두 분, 유쾌한 오후 되십시오.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통...하였군요,
머리 끝부터 심장으로 발끝까지 시인이죠, 그분은...
조크도 가히 일품, 시도 가히 일품,
80년대 이발소 아저씨 같은 얼굴로 ㅎ

요기도 비 와요
영화 한 편 추천합니다
전라도 사투리와 노을이 아름다운 '변산'

서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골님~~
추천 영화 접수합니다.
감사합니다^^
,
바쁜 일만 좀 끝나면
이번 여름엔 꼭
휴가를 길게 내어  여행을 좀 다니고 싶네요,

서울, 부근에 가서
뵙고 싶은 분들과 만나
시원한 캔 맥주 한 잔 마시고도 싶고
암튼,

좋은 것 많이 보고, 듣고, 드시면서
유쾌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윤천 시인의 시는
한 번 읽고 다시 읽어보고 싶어지는 시입니다
구수한 사투리 만큼 재미있는 분이지요

조경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윤천 시인의 시를 읽다가
월척 하나 건지셨네요
시를 읽다보면 사람마다 그 내면이 보이는것 같아요
서피랑 시인의 시를 읽다보면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잘 감상했고요
오늘도 시원하게 잘 보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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