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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화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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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01회 작성일 18-08-23 13:20

본문

춘화의 태도

  활연




  애드와 벌룬은 한통속이죠 바람배를 타는 건 쉬웠어요

  속죄는 헬륨으로
  반성은 복화술로

  비검은 자주 꺼내면 안 되는 법이죠 도덕의 이마가 찌그러지니까요

  교양은 자고 나면 달라졌어요
  날라리 여우는 패션이지만

  해변은 조수간만의 차로 엿보았지요 건달바나 망나니는 넘치니까요

  독자는 속이기 좋았지요 야바위는 흔했어요

  만조는 맘대로 되는 게 아니었어요

  신파가 산파가 되는 일
  체위가 전복되는 건 쉬웠어요

  복식호흡은 몰라도 천궁을 향해 바로 세워야 할 게 있지요 몸을 섬기는 거지만 최선의 삶은 있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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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교양은 자고 나면 달라졌어요,

ㅎㅎ. 이런 비유 즐겁습니다.

요즘 하루하루 달라지는, 혹은 다르게 보이는
글을 만납니다. 전 참 좋은 느낌을 받습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그 분이 오셨습니까
시가 오늘 내린 폭우처럼 쏟아져 나오는 듯 합니다

쓰고자 하면 쓰시니 대단하십니다
부럽기도 하고요

건강한 계절 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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