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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수건(타올)/한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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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한인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07회 작성일 18-09-07 14:39

본문

 


땀수건(타올)/한인애

 

하루를 정면 돌파하고 돌아온

그대의 땀 맺힌 이마에는

더 부드럽게 입맞춤하리라

 

사막도 마다 않고 헤엄친 몸의

지느러미마다 묻어 있는

끈끈한 흙내음 닦아주다가

 

돌아앉은 등을 감싸 안으면

푸르게 다시 일어서는 

소나무 한 그루

 

때로, 말없이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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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오랫만에 오셨네요 한인애 시인님
자주 아주 자주 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귀한시 잘 읽었습니다
저 역시 열심히 일하고 쓰윽 닦는 땀수건이야 말로
진정한 노동의 댓가가 아닌지
느껴봅니다

김용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단한 생을 보듬어 주는
아주 따스한 시를 감상했습니다. ^^
저도 직장에 다니지만 엄청난 스트레스와
압박을 견뎌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누군가 다가와서 응어리와 상처를 감싸주고 닦아준다면
힘이 될텐데 주위에는 아무도 없더군요.^^
연민과 애잔함이 잘 녹아 있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한인애 시인님^^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시인님~
내년부터는 더 자주 뵐 수 있으리라 봅니다
모처럼 한 시인님의 시를 감상합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 가을모임에 뵙겠습니다 ^^

성영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리없는 땀수건의 수고가
풍성한 가을 식탁으로 돌아오는 계절이군요.
늘 다정한 미소로 기쁘게 하시는 시인님.
즐거움  가득한 추석 쇠세요.^^

문정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없이 사랑하고 싶다 ᆢᆢᆢ

추석날 아침입니다

가족들과 한가위 달만큼 환한 추석연휴 보내시길요

늘 건강하십시오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심히 일하고 흘린 땀!!! 그 냄새가 제일 좋은 냄새일 것입니다.
시의 땀을 흘리신 한선생님의 미소가 떠올라 뒤늦은 인사 올립니다.

박해옥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해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르게 다시 일어나는 소나무
맘이 울컥했어요

인애님 글 읽으니 반갑고
글이 좋으니 부럽고 그러네요
잘 지내지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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