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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知天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38회 작성일 18-10-20 21:40

본문

지천명(知天命)

 

 

나이 들어

눈 침침해지고 정신 흐릿해지는데

전에 없던 감각 하나 새로 생겼다

그렇게 못생겨 보이던

아내의 사각 턱이 개성있게 보였다

뒤끝 많은 내 성격도

굴곡진 내 생도

차츰 이해되었다

사춘기 시절부터 내내 괴롭혀온

내 외모도 아무렇지가 않았다

어렴풋이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를 그분을

나도 모르게 헤아리고 있었다


추천1

댓글목록

강태승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강태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천명 -하늘이 하시는 말씀을 알아드는 나이 -

나도 와이프가 이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ㅎ

철  드는가 봅니다  ㅎ

서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지천명은 한창 뛰어 놀 나이지요 ㅎㅎ
농담이구요,

어쩌면 참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를
이렇게 가볍게 터치할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정도면 외모 걱정은 안하셔도 되는데.. 지천명에 찾은 감각 하나...시인님 앞길을 책임질 것 같습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천명,
저는 이제 나이를 계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일, 뭘 할까,

추억이 그리우면 늙는거라 하지요
호적은 나이는 무거워져도 마음은 늙지 맙시다

그리고 모임 오는거에요 안오는거에요 ^^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용두 시인님 오랫만 입니다 
나이 들다 보니 김시인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가물 가물 하네요
얼굴좀 보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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