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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마을 동인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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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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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47회 작성일 22-12-2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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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

 

 

    그가 밀어 넣고 뺄 때마다 전율이 일었을 때 나는 생각한다 늘 감은 눈으로 있다가 간혹 앞의 얼굴을 보며 했던 것을 눈을 보았을 때 그는 잠깐 눈을 돌렸지만 다시 눈은 정방향으로 오고 있을 때 믿음 아닌 믿음 같은 게 일었다며 말하고 싶었지만, 나는 그냥 그렇게 누워 있기로 한다 저 헐떡거리는 숨을 마시며 간혹 떨어지는 아침을 보며 얼얼한 아랫도리가 두 개의 구체에 울릴 때까지 누워 있기로 했으니까 창밖에 가로등 불빛이 꺼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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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다는 것은 늘, 이런저런 상황에 대한 맞춤법과 같은 것같아요.
어느때는 이래야 맞고, 어떤 날은 저래야 맞고....그 싸움같은 싸움 속에서
더 많은 것을 잃거나 얻거나......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아우님..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 건강하게 내년 맞이하시구요.....즐겁게 살자구요.우리^^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눈 잘 내리지 않는데 이틀 눈이 내렸습니다.
그나마, 아침에 잠깐 내린 것이 쌓이더군요.
동심은 어데가고 없고 눈만 보면 걱정만 앞서는
눈을 정렬하게 치우기 보다는 한쪽에다 마구
쓸어 내리곤 했습니다. ^^여긴 응달지역이라
안 치울 수도 없고, 그래도 쪼매 치우고 나니까
한쪽 구석에 하얗게 쌓인 거 말고는 다 녹았습죠.
천만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손은 뚝 끊겼습니다.
종일, 눈 잘못 치웠다기 보다는 경기 탓이려니요.

별고 없으시지요, 형님 아무쪼록 건강 최우선요
스트레스 없이, 없으려면 맹하게 아무생각없이
사는 것도 좋을 듯싶어 줄만 긋고 있습니다. ㆅ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센 하느님 왈: 눈 내리 깔아라!
힘센 하느님 시중: 바람 넘 셉니다요.
힘센 하느님 왈: 그냥 깔아라!
  역시 힘센 하느님이였습니다. 경산은 웬만해선 눈 잘 내리지 않는데, 그것 하나만큼은 복이라 생각하며 살았는데 며칠 죽는 줄 알았슴다. 눈 치우느라 하늘의 일이라 어쩔 수 없었죠.
  오늘은 바람까지 칼 바람입니다요. 형님, 연말연초 거하게 소맥이나 한 잔 하고픈데 모임이라곤 없으니 그냥 자리 앉아 마음 수양합니다요. 건강챙기시고요. 시향 형님

香湖김진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을 때다.
넣고 뺄 때의 전율이 있으니 흑흑
아 옛날이여!
어릴 때 보던 눈과 비교하면 요즘 눈은 눈도 아니여
초가 처마밑까지 쌓여 겨우 문 앞만 치우고
눈 녹여 밥해 묵어 봤는 겨?
땔 나무가 없어 베틀까지 다 태웠구만
그거도 눈 치웠다고 엄살은 ㅎㅎ
주말, x마스 은혜받고 잘 보내소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 ㅎ 메리크리스마스 ^^향호 큰 형님
그러게 말입니다요. 한 엄살 했네예...
눈 질퍽하게 온 것도 아닌데 ㅋ
눈 하니까 산토끼 생각납니다. 덫에 걸린
맛은 있었는데 좀 질겻지요....
요즘은 눈 오는 것도 아닌데,
좋은 말씀에 마음 한자락 군불 짚이듯
따뜻하게 머뭅니다. 형님^^
늘 건강하시구요....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별고 없으시지요......토끼햅니다. ^^!
올 한 해 토끼처럼 사뿐히 걸을 수 있다면....
좋겠어요...쌤^^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요...자주 찾아뵙지 못해
송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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