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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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81회 작성일 23-04-13 08:19본문
라일락 아래에서
/장 승규
리라꽃
너의 이 별호를
나는 좋아한다
어머니 젖냄새 같은
너의 이 향기를
나는 좋아한다
새벽에 각혈하듯 지는
너의 이 낙화를
나는 좋아한다
아직도 가슴에 남아있는
너의 이 긴 여운을
나는 좋아한다
(잠실에서 2023. 4.10)
추천1
댓글목록
장승규님의 댓글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도
라일락이 군데군데 많다
대부분 아직 어리기는 하지만, 꽃도 피우고
남아공은 거리마다 거목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