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지 않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266회 작성일 23-04-23 15:51본문
옳지 않소
/장 승규
인사동 시가연에 시낭송이야
앞으로 흔히 있을 일이잖소
운현궁 노락당에 자모란 한창 밝은데
해가 진다 뭐 아쉽겠소
걸어서 청계천, 더 걸어서 명동까지
야밤인들 뭐 무섭겠소
그리웠던 것들은 서로 떨어지는 것만 무섭소
하룻밤 명동에서 함께 보내보는 일
언제 또 하겠소
군밤 호떡 오징어는 더도 말고
딱 한 입씩이면 족하잖소
빈대떡 두부김치에 장수막걸리는
몇 잔 돌리다 보니 자정까지 돌았잖소
돌긴 돌았어도 빈대떡값은 제대로 치러야지
은행카드 밑장 빼서
지하철 공짜카드 떡 하니 내밀었잖소
주모도 놀라서, 어르신
옳지 않소
(명동에서 2023.4.22)
댓글목록
장승규님의 댓글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마을 님들
어제 오늘 고마웠습니다
만나뵐 수 있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멀리 남아공에서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김부회님
건강 특히 조심하시구요
조경희님
많이 회복되셔서 더 반가웠습니다
시향님
디카시 강의는 참 유익했습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金富會님의 댓글의 댓글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뵈었습니다.
여전히 건강하시고 사려깊은 모습,. 귀감 입니다.
남아공에 잘 돌아가시고
좋은 일만 많으시기 바랍니다. 선생님.^^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그렇듯이 장승규 시인님이 계셔서
시마을이 안전하고 편안한가 봅니다
귀한시간에 귀한 발걸음
너무나 좋았습니다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꾸벅
제어창님의 댓글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또한 감사 드립니다
다음 모임 때도 건강하신 모습 멋진 웃음으로 오셔서 빛내 주시길 바랍니다
장승규님의 댓글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기정님, 제어창님
1박까지 함께해 주셔서
더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위에서 빠드렸네요.
배월선님
빨리 쾌차하세요.
허영숙님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옳지 않소, 이 시 한편으로 동인모임의 후기를
완벽하게 써주셨습니다
시의 향기 속에서 그리운 동인들 얼굴 뵙고 오니
명절 날, 식구들 보고 온 듯 합니다
다음 모임에도 뱅기타고 꼭 오셔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교통카드로 음식값을 결제 할 수 없습니다 ㅎㅎ
장승규님의 댓글의 댓글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공짜카드 받은 첫날이라
마구 써봤습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공짜라도 그렇지
밥먹고 내밀면 옳지 않소
후기 장원으로...엄지 척^^☆
박미숙님의 댓글
박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르신은 참말로 옳지않소ㅎㅎ
한밤 보낸 후의 후기로는 정말 완벽하지 않소 !!!
엄지~~~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