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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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윤
큰 바위의 어깻죽지에 층층 앉은 작은 돌들
무겁게 쌓아 올린 소원보다
귓속말 같은 소원이 좋다
뭐 그 정도쯤이야, 하며
모두 들어주실 것 같다
댓글목록
鵲巢님의 댓글

너무 좋으네요...큰 어깨
늘 보고 있으니, 하루 묻은 마음
내내 씻는 마음 아닐까요.
주신 시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이시향님의 댓글

시의 향기 채널로
7692 분께 포스팅합니다.
매일 좋은 시 한편 읽을 수 있다면 행복하겠습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소원 잘 들어 주는 바위 닮은 시인 ㅎ~~
장승규님의 댓글

ㅎㅎ
귀여운 소원만 들어주십니다.
이번 동인모임에 뵙고 싶었습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귀에 쏙 들어오는 시
참말 좋아요
허영숙님의 댓글

저 돌들마다
어떤 기원이 들었을까요...
돌탑을 보면 사물이 아니로 영혼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다음 모임에는 꼭 오시길요
서피랑님의 댓글

많이 뵙고 싶었지만
무릎이 불편해 이번 모임에는 참석을 못했습니다.
가을엔 꼭 찾아 뵐게요,
동인님들 건강한 일상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