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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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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76회 작성일 23-04-26 13:48

본문

소원  


이명윤




큰 바위의 어깻죽지에 층층 앉은 작은 돌들

무겁게 쌓아 올린 소원보다

귓속말 같은 소원이 좋다

 

뭐 그 정도쯤이야, 하며

모두 들어주실 것 같다

 

추천0

댓글목록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좋으네요...큰 어깨
늘 보고 있으니, 하루 묻은 마음
내내 씻는 마음 아닐까요.

주신 시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이시향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향기 채널로
7692 분께 포스팅합니다.
매일 좋은 시 한편 읽을 수 있다면 행복하겠습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돌들마다
어떤 기원이 들었을까요...
돌탑을 보면 사물이 아니로 영혼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다음 모임에는 꼭 오시길요

서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뵙고 싶었지만
무릎이 불편해 이번 모임에는 참석을 못했습니다.
가을엔 꼭 찾아 뵐게요,
동인님들 건강한 일상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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