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여름밤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장승규 박미숙 이승민 박용 최정신 허영숙 임기정 조경희
이명윤 정두섭 이종원 김부회 이호걸 김용두 서승원 성영희
문정완 배월선 양우정 윤석호 정연희 김재준 신기옥  

잠 못 드는 여름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82회 작성일 24-07-30 15:42

본문


 

잠 못 드는 여름밤 / 이시향



밤에도 뜨거운 밤에

에어컨 팡팡 켜고

잠 들어도 또 일어서는

불면의 밤,

찬물을 마셔도

해소되지 않는

갈증으로

방 공기도 흐느적거린다


창문을 활짝 열고

밖을 보니

새벽 2시 하늘에

잠이 오지 않는 별들

반짝이며

눈으로 쏟아지고

자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열대야를 더 부추긴다


오지 않는 잠을  뒤척이는

생각마다 쓸데없는

출근길이 쫓아오는

잠을  재촉하는 시간,

잠든 눈두덩이

퉁퉁 붓고

에어컨 바람에 갈취당한

목소리도 칼칼하다

추천1

댓글목록

장승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 2시

자다가 그 시간엔 나도 거의 매일 깹니다. 요즘도요.
이 습관은 아주 오래된 것이
남아공과 한국의 시차때문인데요
여기 새벽2시가 한국 아침 9시, 업무개시시간이거든요.ㅎ
그러다가 아무일 없으면
다시 잠들지요.ㅎ

여긴 열대야는 없답니다.ㅎ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요즘 잠이 오지 않아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다 하니 어려운 책을 읽으라 하더군요
빨리 더위가 꺽여야 하는데
잘 읽었습니다. 이시향 시인님

제어창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으로 한 달만 더 견디면 살만 해 지겠지요
사계절이 너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살아 간다는 것은 참 재미있고도 힘든 일입니다~~

Total 927건 1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927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03-15
926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3-10
925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3-07
924
묘사 댓글+ 4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03-07
923
한 끼 댓글+ 4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3-06
922
댓글+ 5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3-03
921
청첩장 댓글+ 3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 02-28
920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2-27
919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2-14
918
눈사람 댓글+ 3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2-03
917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02-02
916
첫 줄 댓글+ 2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02-02
915
초승달 댓글+ 3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01-21
914
세월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1-20
913
종점 저수지 댓글+ 3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01-09
912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2 01-07
911
휴일 댓글+ 2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 01-07
910
저녁놀 댓글+ 2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01-06
909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1 01-04
908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 01-04
907
서울, 역 댓글+ 3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1-01
906
공든 탑 댓글+ 3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12-31
905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12-21
904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 12-18
903
배다리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12-16
902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3 12-12
901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3 12-12
900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11-28
899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 11-23
898
나비춤 댓글+ 2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 11-14
897
동백 지다 댓글+ 3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1 11-14
896
우리 집 댓글+ 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11-11
895
낙타 2 댓글+ 3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11-02
894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2 10-25
893
전기(電氣)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 10-20
892
가을비 댓글+ 3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10-18
891
하루살이 댓글+ 2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 10-14
890
가을 지뢰밭 댓글+ 2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10-14
889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10-13
888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1 10-12
887
둘레길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10-06
886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1 10-02
885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1 10-02
884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 09-27
883
능소화 후기 댓글+ 4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 09-21
882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9-19
881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 09-19
880
막내고모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9-18
879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1 09-10
878
영상통화 댓글+ 3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 08-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