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편지 / 황동규 (낭송 향일화- 영상 아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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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961회 작성일 16-12-26 18:3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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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남기선*님의 댓글
남기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이 문장이 왜 그렇게 좋았던지....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고싶은
늦은 밤입니다.
아띠님의 익숙하고 따스한 영상이며
색상이며 너무 정겹습니다.
향고문님의 다정한 목소리로 들는
황동규시인의 즐거운 편지
참으로 행복하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새해 맞이 하세요
향일화님의 댓글의 댓글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마을에 깊은 애정으로 함께 했던
남기선 부회장님과의 인연이
더욱 소중함으로 느껴지는 연말입니다.
낼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일들로
행복한 미소가 넘치는
연말 연시가 되길 빌겠습니다^^
(서랑화)님의 댓글
(서랑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일화 고문님의 낭송은 언제나 편안합니다.
늘 밝은 미소와 정스런 표현에 생각만해도 기분 좋은 낭송에 젖었다 갑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페스티벌 시극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
서랑화 샘의 모습이 참 매력적이었지요
시마을엔 실력 있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큰 복인 것 같아요
서랑화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재영님의 댓글
이재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그대를 생각함은..."
향일화 고문님의 즐거운 편지에는,
시마을을 향한 애정이 깊이 녹아보입니다.
제가 시마을 낭송작가협회 회장으로 4년을 지내는 동안,
향일화 고문님의 적극적인 도움과 조언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낭송으로 전해지는 따스함에
가슴이 포근해집니다...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이제 2017년 새해를 맞이하여,
2월 11일 정기총회에서
마지막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새로운 분에게 낭송작가협회의 무거운 자리를 얹어드립니다.
도와주신 임원분들, 따뜻한 협회 가족들,
고맙습니다. 정기총회에서 뵐게요.^^
향일화님의 댓글의 댓글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재영 회장님과 시마을 사랑으로 만나서
오직 시마을 낭송협회를 위해
애쓰며 마음을 함께했던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4년 동안 애니 회장님이 락포엠 전문 MC로
시마을의 위상을 더욱 높혀주셔서
회장님 생각하면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되곤 했지요
신년 모임 이후에 회장의 짐은 내려놓겠지만
저와 애니 회장님은 시마을 사랑의 짐은
가벼워질 수 없다는것 아니지요 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청아/최경애님의 댓글
청아/최경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행복이 묻어나는 편지...잘 들었습니다.
먼하늘 선혜영님의 댓글
먼하늘 선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운 목소리
그리운 음악
그리운 시
고국쪽으로 목이 길어지는 시간입니다~
명숙최님의 댓글
명숙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히 잘 감상했습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일화 선생님의 고운 목소리에 힐링이 됩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저의 한 편의 시 놓고 갑니다.
사랑
정민기
참새가 전깃줄을 움켜쥐고 있다
까치가 나뭇가지를 움켜쥐고 있다
움켜쥔다는 건 사랑한다는 것
밤에 달그림자가 비출 때 보았나
빛이 가볍게 일렁거리는 걸
사랑도 하기 나름이다
마음보다 더 좋은 걸 줄 수 없다는
생각에 눈물만 흘리는 것이다
저녁마다 개밥바라기별이 나와서
그리워하는 이를 만나고 싶어 한다
기다림에 지쳐 밤을 설치면
어김없이 새벽이 다가와
밝은 아침을 기억하게 한다
바람이 나팔을 부는 건
나뭇가지가 흔들리면 알 수 있다
그를 위해서 나팔을 불어준다
자물쇠는 열쇠가 맞지 않으면
절대 열리지 않는다 사랑도 마찬가지
남자는 여자가 맞지 않으면
절대 눈길을 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