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역에서 / 곽재구 낭송:조정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野生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352회 작성일 18-02-08 14:02본문
댓글목록
(서랑화)님의 댓글
(서랑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이 되면 낭송 되어지는 애송시 중 꼭기억되는 시이지요
아련한 조정숙 샘의 낭송 감사히 잘 듣고 갑니다^^
여연이종숙님의 댓글
여연이종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듣고 낭송하던 시인데도 애잔한 조정숙 선생님의 낭송과
시의 시대를 반영한듯 세심하고 아름다운 영상이 조화를 이루어
짧은 영화를 보는 듯 몰입하게 되네요 ~ 멋집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생화님의 영상이 멋집니다
조정숙 부회장님의 차분하고 세련된
목소리의 울림으로 담아주신
곽재구 시인님의 좋은 시에
기분 좋게 머물다 가는 저녁입니다
남기선*님의 댓글
남기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정숙 부회장님 ^^
그 고운 목소리로 사평역이
이렇게 새로웁게 다가올줄을 몰랐습니다.
몇번이고 다시 들었습니다.
가슴으로 시를 읊는 여인 !
한편의 긴 영화를 보고 꿈에서 깨인듯
하얗게 내릴 눈을 기다리게 됩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낭송
가슴이 아리게 들었습니다.
야생화님의 영상도
낭송과 참 잘 어우러져 좋습니다.
조정숙님의 댓글
조정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낭송시를 듣고 사평역이 어디에 있는 지, 저에게 질문해 오신 분이 계셨어요.
가 보고 싶다구요.
시에서 존재할 뿐 실제로는 없는 역인 것 같다니까 아쉬워 하시네요.
그런데, 낭송시를 들으신 또다른 분이 사평역을 잘 안다며
반가워 하시면서 말씀해 주시기를
사평역은 전남 광주에서 화순 쪽으로 삼십 분 쯤 가면 있는 작은 역으로
막걸리로 만든 기장떡이 유명한 곳이라고 해요.
꿈 속의 일 처럼,
시와 함께 마음으로 그림 그렸던 사평역이 실제 존재한다니... !
서랑화샘, 이종숙샘, 향일화고문님, 남기선회장님.
고맙습니다.
미흡한 낭송에 주신 과분한 말씀들을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가슴에 깊숙이 안습니다 .
작고 사소한 것에도 풍부하게 느끼시는
여전히 소녀 같은 맑고 예쁜 감성의 선생님들...
저도 다시 눈을 감고,
펑펑 눈이 내려 하얀 세상인 사평역에 서 있습니다.
시린 손을 톱밥 난로의 불빛 가까이에 대고 녹이며
기차를 기다립니다.
유리창 밖으로 눈은 끝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살리님의 댓글
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시린 유리창 밖으로
막차를 기다리는 철로 위로
눈이 쌓입니다.
그 역으로 밤차를 타고 달려가고 싶은~~~
깊은 겨울 조정숙선생님 모습처럼 아름다운 목소리
하얀 눈꽃처럼 쌓입니다.
그 겨울 속에 서 있게 해주신 선생님 고맙습니다~
조정숙님의 댓글
조정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리님.
날리는 눈 발, 쌓이는 눈 속에서
기차를 기다리시는 모습을
꿈 속 처럼 아련하게 그려 봅니다
그 속으로 걸어가 같이 눈을 맞으며.
서로 눈길 마주치고 미소짓고 싶네요.
그렇게 꼭 뵙고 싶습니다 ~~
이재영님의 댓글
이재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작정 열차를 타고싶어집니다.
사평에는 사평역이 없는데,
마치 사평에 가면,
시 속의 그 사평역이 있는 것만 같은 착각을 주는 작품..
조정숙 샘의 애뜻한 음성이
그 사평역을 더 그립게 하고,
야생화 샘의 멋진 영상 또한,
시 안으로 끌어당깁니다.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조하경님의 댓글
조하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혼자 여행하고 싶어집니다..
사평역같이 작은역에서 삶의 애환을 안고
타고 내리는 사람들이 있는 완행열차..
설렘을 자아내게하는
조정숙부회장님 낭송이
떠나는 겨울을 아쉽게 만드네요 ㅋ
감상 잘했습니다~^^
박태서님의 댓글
박태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래 사평역은 없었는데,
이 시가 발표된 후에 사평역이라는
간이역이 만들어 졌다는 내용이 보이네요
쓸쓸한 겨울밤의 정경이 깊숙이 묻어나는
사평역에서..
감사히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