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은 난로 앞에서도 춥다 _ 윤석구 詩 / 이루다 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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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루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877회 작성일 20-10-18 13:5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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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남기선님의 댓글
남기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인은 난로 앞에서도 춥다 ....
참
쓸쓸한 문장입니다.
ㅇㅣ루다 샘의 목소리에서
노인의 외로움이 그대로 묻어나서
몸 구석 구석에서 불어대는 찬바람을 느끼는
10월의 어느 날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루다샘이 인생을 아주 많이 산 노인으로 느껴지네요
이루다님의 댓글의 댓글
이루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운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기를요.
어르신 교육만 30년을 하다 보니
마음이 어르신들과 함께 물들어가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최경애님의 댓글
최경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윗 회장님의 댓글에 빵~~
인생의 맛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루다쌤~~
가을에 한번쯤은 돌아보아야 될 분들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구요..
잘 감상합니다~~
이루다님의 댓글의 댓글
이루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자꾸만 뒤돌아보게 되는 요즘입니다.
반성도 하게 되고요.
우리들의 가을도 이러하겠지요.
이진영님의 댓글
이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누구나 가슴 속에 스스로를
따스하게 덮히는 난로를 가지고 태어나겠지요
밖에 있는 난로와 함께 가슴을 덥히며 살다가
그만 가슴속 난로가 낡아버렸거나
땔감 넣어주는 일이 귀찮아 졌거나 하면
그만 그만
하나의 난로만으로는 추운 거에요
거기다가
가슴 속 창
잠금도 허술해져
찬바람도 파고들고
노인으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노인의 이야기에 가만히 귀를 기우려봅니다
이루다님 고맙습니다
이루다님의 댓글의 댓글
이루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진영 낭송가님 고맙습니다.
누구의 가슴에나 다 있는 그 난로
식지 않게 잘 가꾸어야 할 듯 합니다.
저도 제 인생의 가을이 춥지 않도록요.
*김재관님의 댓글
*김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운이 가득한 가을되세요
이루다님의 댓글의 댓글
이루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요즘은 들려오는 소식들에 마음이 더 추운것 같습니다.
마음에도 군불 지피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하는 업무가 어르신들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일인데 코로나로 인해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어르신들과 상담의 시간이 많은 편인데
마음이 짠해질 때가 많이 있지요
시의 표현을 잘 하시는 이루다샘의
좋은 낭송에서 제 마음을 지피고 갑니다
이루다님의 댓글의 댓글
이루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르신들과 함께 하다 보면 제가 드리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워오게 됩니다.
세월의 무게와 삶의 지혜로 더 많은 것을 주시는 어르신들께
늘 감사의 마음을 갖습니다.
고맙습니다. 향일화 고문님.
황주현님의 댓글
황주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낮은 허무함으로 고개숙여집니다
우리의 미래이고
현재가 될것이고
또 과거가 될 노인‥이라는 말‥
왜이리 경건해지기까지 할까요
한 생은 누구나 치열했을것이고
신앙같은 것이었을것이고
한사람의 긴 역사이기 때문이겠지요
이루다 선생님의 감정선이 오늘은
잔물결처럼 떨리는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루다님의 댓글
이루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주현 선생님
고맙습니다.
불현듯
늙어간다는 것이
가슴으로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난로불 따뜻하게
피우고 있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