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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 끝에 피는 꽃-김계반/ 낭송 남기선(충청지역 공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66회 작성일 22-10-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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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3

댓글목록

향일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기선 고문님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시를 선택해 주셨네요
시의 느낌을 어쩜이리도 꽃의 반짝임처럼
잘 살려주셨네요
제가 존경하는 김계반 샘의 좋은 시에
감동으로 붙들리다 갑니다~

이진영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처가 명치  끝에  꽃으로  피어납니다
눈물이  없는  울음 
보이지  않는  꽃
시가  꽃이되고
상처가  꽃이되고  남기선 낭송가님의 목소리도
애절한  꽃으로  핍니다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목소리의 낭송시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대추차 한 잔


 정민기



 가을비 길고양이처럼 리듬을 타는
 걸음걸이로 다녀가고 늦가을 밤
 이게 저절로 붉어질 리가 없다고 노래한
 어느 시인의 시 한 알을 생각하며
 가을밤과 짝꿍처럼 기막히게 어울리는
 뜨끈뜨끈한 대추차 한 잔을 마시고 있다
 낙엽 쌓이듯 쌓인 마음 풀어지는 순간이다
 무뚝뚝한 밤은 무슨 생각을 잊어버린 듯
 기억하느라 수없이 반짝거리고만 있다
 저 별, 보고 있으니 길고양이의 발자국 같다
 대추차 한 곡 틀어놓고 조용히 음미하니
 내 자화상이 거울 속에 스크린처럼 보인다
 단숨에 들이켤 수 없는 애잔한 뜨거움을
 두 손으로 어루만지듯 포근하게 감싸고 있다
 카페 창가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대추차를 마시는 듯 황홀한 기분이 넘친다
 도저히 편집할 수 없는 소중한 이 시간
 나는 너의 눈빛이 도달할 수 없는
 사정거리 밖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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