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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추천 54] 한 줄기 햇살로 / 신석정 (낭송:고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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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gaewool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46회 작성일 19-04-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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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wool2님의 댓글

profile_image gaewool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해 설

◈ 신석정(辛夕汀)1907~1974.
    시인 본명은 석정(錫 正), 호 및 필명은 석정(夕汀, 石汀, 釋靜), 석지영(石志永), 호성(胡星), 소적(蘇笛), 서촌(曙村).

⊙ 1907년 7월 7일 전북 부안 태생. 보통학교 졸업 후 중앙불교전문강원에서 불전을 연구하기도 하였다.
    한국문학상, 문화포상, 한국예술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74년 7월 6일 사망하였다.
    1931년 김영랑‧박용철‧정지용‧이하윤 등과 함께
 「시문학」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제3호에 시 「선물」을 발표함으로써 등단하였다.
    1939년 처녀 시집인 「촛불」에서는
    하늘, 어머니, 먼 나라로 표상되는 동경의 나라를 향한 희구를 어린이의 천진스러운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 처녀 시집인 「촛불」을 통해 그는 전원시인, 목가시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947년 두번째 시집인 「슬픈 목가」에서는 어머니라는 상징어에 기댄 유아적,
    퇴영적 자아의 모습은 줄어들고 성숙한 현실의 눈으로 돌아온다.
  이상향에 대한 천진난만한 시인의 희구는 상실감으로 바뀌고, 내적 체험의 결여로 인한 공허감이 나타난다.
  그후 「빙하」(1956), 「산의 서곡」(1967)에 이르면서 삶의 체험을 구체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역사 의식이 예각화되면서 주제 의식이 문학적 심미성에 선행하게 된다.

⊙ 마지막 시집인 「대바람 소리」(1970)에서 다시 초기 서정시의 세계로 복귀하고 있다.
    신석정은 노장의 철학과 도연명의 「귀거래사」, 「도화원기」의 영향을 받았고,
    미국의 삼림시인인 소로우(H. D. Thoreau)를 좋아했으며, 한용운에게서 문학 수업을 받기도 했다.
    따라서 반속적(反俗的)이며 자연성을 고조한 동양적 낭만주의에 입각한 시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림은 그를 “현대문명의 잡답(雜踏)을 멀리 피한 곳에 한 개의 유토피아를 흠모하는 목가적 시인”이라 평가하였다.
    신석정의 시는 암울한 시대상황 속에서 체험의 가능성이 폐쇄된 시인들에게서 나타나는 문학적 단면을 보여준다.
    비참한 현실에 대한 강한 거부로써 초월적이고 본원적인 실재에 대한 강한 희구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희구는 전원적, 자연친화적 이상향에 대한 시적 열망으로 그려진다.

⊙ 신석정의 시적 변모과정은 초․중․후기로 나누어 고찰할 수 있다.
  ≪촛불≫기의 작품들은 모든 것을 빼앗기고 억눌려 지내던
  어둠과 절망의 시대상황 속에서 탄성의 대상인 어머니에 대하여 느끼는 유아의 소외된 고립감과
  욕구불만의 무의식적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그 먼 나라, 즉 낙원을 떠나온 화자는 어머니와의 공생시절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이 꿈이 불가능함을 인지했을 때 시인은 ≪슬픈 목가≫를 부르게 된다.

⊙ 인간적인 것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은 자기를 에워싼 시대상황과의 조우로,
    어머니와 하나인 ‘공생단계’에서 어머니를 별개로 알아보는 ‘개체분리의 단계’로 옮겨가는 것이다.
    목가적인 시풍은 꽃 한송이 피워낼, 새 한마리 울어줄 지구도 없는
  삭막한 현실과의 대화 속에서 점차 부(父)의식을 설정하기에 이른다.
    8․15 해방과 6․25의 격랑을 치르면서 여성적 내공성에 기초했던 초기시의 화자들은 남성적인 기개와 능연함으로 바뀐다.
  그리하여 역사와 현실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광정하려는 저항축의 이미지로 나타난다.
  ≪빙하≫, ≪산의 서곡≫ 등이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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