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의 봄/박만엽 (낭송:방경희/영상:시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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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u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3회 작성일 22-01-09 23:08본문
YouTube – 만엽채널
마음속의 봄 ~ 박만엽(朴晩葉) 삭막하고 가슴이 저린 듯한 외로움 속에 겨울 거리를 움츠린 몸으로 홀로 걷다가 앙상한 나뭇가지에 잎 하나 없는 나무를 보았습니다. 어쩜 그리도 쓸쓸하고 외롭던지 모두가 사랑하는 그 무엇인가를 그들 곁에 둘 수 없다는 것이 겨울 거리, 나무, 나... 너무나 닮아 보였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사라져 버린 차가운 도시의 텅 빈 건물 앙상한 나뭇가지 허전하고 시린 나의 가슴 이번 겨울은 야속하기만 하였습니다. 뭔가를 갈망해도 소용이 없지만 봄이 오면, 이 겨울 거리도 나뭇가지도, 내 가슴도 사랑으로 채워진다면 따듯해질까 그래서 봄을 희망처럼 기다리나 봅니다. *** 心の中の春 ~ 朴晩葉 索漠と胸がしびれるような さびしさの中に冬の街を 縮こまった体で独り歩きして 枯れた木の枝に葉一つない 木を見ました。 どうしてそんなに寂しくて寂しかったのか みんなが愛するその何かを 彼らのそばにおけないことが 冬の街、木、私… とても似ています。 もう人々が消えてしまった 冷たい都市のがらんとした建物 やせこけた木の枝 寂しくて冷たい私の胸 この冬は薄情でなりませんでした。 何かを切望しても無駄だが 春が来たら、この冬の街も 木の枝も、僕の胸も 愛で満たされれば暖かくなるだろうか それで春を希望のように待っているよう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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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의 봄 ~ 박만엽(朴晩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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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하고 가슴이 저린 듯한
외로움 속에 겨울 거리를
움츠린 몸으로 홀로 걷다가
앙상한 나뭇가지에 잎 하나 없는
나무를 보았습니다.
어쩜 그리도 쓸쓸하고 외롭던지
모두가 사랑하는 그 무엇인가를
그들 곁에 둘 수 없다는 것이
겨울 거리, 나무, 나...
너무나 닮아 보였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사라져 버린
차가운 도시의 텅 빈 건물
앙상한 나뭇가지
허전하고 시린 나의 가슴
이번 겨울은 야속하기만 하였습니다.
뭔가를 갈망해도 소용이 없지만
봄이 오면, 이 겨울 거리도
나뭇가지도, 내 가슴도
사랑으로 채워진다면 따듯해질까
그래서 봄을 희망처럼 기다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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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の中の春 ~ 朴晩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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索漠と胸がしびれるような
さびしさの中に冬の街を
縮こまった体で独り歩きして
枯れた木の枝に葉一つない
木を見ました。
どうしてそんなに寂しくて寂しかったのか
みんなが愛するその何かを
彼らのそばにおけないことが
冬の街、木、私…
とても似ています。
もう人々が消えてしまった
冷たい都市のがらんとした建物
やせこけた木の枝
寂しくて冷たい私の胸
この冬は薄情でなりませんでした。
何かを切望しても無駄だが
春が来たら、この冬の街も
木の枝も、僕の胸も
愛で満たされれば暖かくなるだろうか
それで春を希望のように待っているよう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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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의 봄 (시:박만엽/낭송:방경희/영상:시음사)
https://youtu.be/1Qk-RROnR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