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 / 淸草 배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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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화데레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5회 작성일 23-01-14 16:1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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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소화데레사님의 댓글
소화데레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 하세요
비가 내리는 주말입니다
설명절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 옵니다
올 한해도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배창호 시인님의 참 좋은 시 겨울 나기
영상 감상해 보세요
사진작품 멋지게 담아 주신
허수님께 감사 드립니다
소화데레사님의 댓글
소화데레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나기 / 淸草배창호
곁에서 머무는 북풍만큼 매섭기는 할까마는
산등성을 넘어가는 바람이
내모는 대로 바스락거리는
가랑잎 소리마저 처연히도 고요롭다
신이 난 건 오직 덕장뿐인데
그 새 안달하듯
봄 동을 그리워하다니
도사리 움트려면야
두샛바람의 기척이 있어야 하건만
하물며 엄동嚴冬의 재도 넘지 못한
긴긴 겨울밤이 시리도록 섧다고 하는데도
나목이 삼켜야 할 목쉰 바람만 덩그렇게
고난은,
다가올 설렘이 있기에
주고받는 그만치라는 걸
동지冬至 섣달에도 꽃이 피는
동백冬栢의 내밀한 눈부심이
겨울나기의 속 뜰을 피우고
솔가지에 걸린
하현달 아미에도
밤새 서리꽃이 하얗게 피었다
큐피트화살님의 댓글
큐피트화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지방에서 영상을 보았는데..
전문영상시방에서 배창호 시인님의 시와 함께 올리신것을 보니
분위기가 또 다르게..
시향을 잘 표현한것 같습니다...
요즘날씨가 너무 추워서..
다시 한겨울이 돌아오는듯 싶네요..
하현달에도 서리꽃이 하얗게 피어 걸려있다는 마지막 연의
시인님의 시가..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직접적으로 나타내는것 같아
몸이 으스스 해 지네요..
방에는 따뜻한 기운이
밖에는 맹추위가 날리는 요즘..
다니기도 어려울것 같고
자주 걷던 산책도 멈췄습니다..
하지만 이 추위도 곧 가겠지요?
1월이 빨리지나가는것 처럼..
날짜가 빠른속도로 지나가 금방 꽃피는 봄을 노래할날이 있을것 같아요
작가님..
수고로우신 영상에 머물며...언제나
작가님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언제 어느때라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만이 작가님과 함께 하길 바라며
영상안에서 만나뵈올때마다 늘 반갑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시어요~!
소화데레사님의 댓글
소화데레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큐피트방장님
해마다 보면 구정 명절 추위는 꼭 하더라구요
올 겨울은 다른 해보다
유난히 추운 날이 많았지요
추위가 계속되니 하던 운동도
잠시 중단 하단고들 하네요
요즘은 따뜻한 집안이 가장 좋은거 같아요
그렇죠
2월이 되면 조금 따뜻해 지겠지요
한 겨울에 새봄을 기다려 봅니다
정겨운 댓글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