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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黃昏) / 반디화 - 최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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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168회 작성일 15-07-10 12:40

본문

*안녕 하세요. 늘 즐거운일 많으시고 행복 하세요*

황 혼 [黃昏] 반디화/최찬원

황 혼 [黃昏] 반디화/최찬원 세월아 무정한 세월아 앗아간 내 청춘 말없이 돌려다오 청춘아 바보 같은 청춘아 너는 어찌 태 끌 한번 걸 도 않고 따라만 갔느냐? 이 풍진 세상 꿈같은 일 많은데 얄미운 세월아 왜 말이 없느냐? 비바람에 시린 황혼의 길손 말 없는 세월아 흔들지 마라. 너 아니라도 세파에 시린 설움 많은데 너마저 그러면 이 눈물 다 어쩌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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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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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8-08 16:58

거침없이 흐르는 세월 앞에
다가오는 황혼 앞에서는 어쩔수가 없지요
그러한 황혼 앞에서 다시 돌려 받을 수 없는
청춘을 무심코 보내는게 인생의 발 자취입니다.
이제 황혼이 끝나면
영원한 잠 찾아오겠지요
일평생 깨어날 수 없는 죽음의 잠 앞에서
인생은 그렇게 허전한 마음을 남기고
떠나는 것이지요
시의 표현속에 고운 영상으로 장식 해주신
반디화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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