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지 않는 바다 - 양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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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77회 작성일 18-08-16 13:0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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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도희a님의 댓글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휴일 자~알 보내셧는지요~
월요일 같은 목욜이네요~.
오늘은 말복..
말복날 보양식 챙겨드시고
에너지 충전하셔서
남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말복날~
시원한 영상과
시원하게 보내세요~
양현주님의 댓글의 댓글
양현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오늘 동태탕 먹었는데 참 잘하는 집이었네요
더운데 아름다운 선물에 감동 먹습니다
탕보다 맛있는 도희 작가님 영상^^
ㅎㅎ
구름왕조실록 시집 내면서 아래와 같이 시를
제목과 내용 일부분 수정했어요^^
도희 영상 작가님
늘 챙겨주셔서 은혜 많이 입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시 수정 부탁할게요 방그르...^^
양현주님의 댓글
양현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번거룹겠지만 영상시 수정 부탁드릴게요
방긋~~((^-----^))
걷지 않는 바다
양현주
노을이 문턱에 차오를 때까지
나무 벤치에 앉아 공원을 떠나지 못했다
비 오는 날에는
나무 꼭대기에 올라가
먼 바다를 기다리다 미끄럼 타고 내려왔다
꽃나무가 보고 싶었지만
다리를 가진 수천의 나무는 걷지 않았다
수평선에 걸린 돛단배를 지키던 어부들
선술집에 앉아 빗방울 전언을
보낼 뿐
말을 삼킨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모래사장으로 뛰어오다 넘어지는 파도가
보이곤 했다
누군가가 남긴 신발 한 짝을 바다에 던진다
굶주린 해일이 발가락을 갉아 먹고 나는
푸른 소금을 씹었다
너무 짜다
도희a님의 댓글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
( . .*)
===0=====0==
─▶йарру đαу◀─
양현주님의 댓글의 댓글
양현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영상 너무 이쁘네요
ㅎㅎ
감동^^
오랜만에 와 보니
네모에 완전 시원한 영상이 ㅎㅎㅎ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