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그리운 사람 하나 있다면/풀피리 최영복(사진,8579립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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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650회 작성일 18-11-10 20:1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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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앙~♡님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에 그리운 사람 하나 있다면/풀피리 최영복
유난히 높고 푸르던 가을 하늘
쪽진 구름 한 조각
손대면 사그라질 것 같은
하얀 솜사탕이다
돌담장 넘어 솔향기 가득한 들녘
수수 밭에는 참새들의 즐거운 노랫소리
가을에는
누군가를 콕 찍어서 맺어준
인연이 아니라도 그중에 생각나는
한 사람 있다고 티 내는 것도 아닌데
어이 자꾸만 그리워진 것을
가을에는
잠시나마 잊고 살려고 했던 그 시절
상흔의 흔적 하나하나가 한 편의
슬픈 영화처럼 스쳐가고
감미로운 연주곡처럼 잔잔한 감동으로
아름다운 세상에 푸르고 푸른 우리들의 아야기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리앙~♡님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과 마음이....마치 정화된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요~?^^
참으로 아름답고 담아 주신...8579립님께 참으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수고해주신 손길에 거듭 감사드리구요~^^
늘~행복하세요~^.~
리앙~♡님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영복 시인님~^^
막바지 가을입니다~^^
그윽한 고운 시향으로 감사히 담아 보았습니다~^*^
늘~행복하세요~^.~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을 살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첫번째 조건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사랑을 베풀라는 뜻 아닐까요
그런 하나의 의미속에 세상 모든 것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와 다른 삶이란 바람에 떠밀려 사라져 버리는
뜬 구름 같은 것 아닐까요
같이 웃고 같이 슬퍼해 줄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해서 손모아 기도해야 합니다.
리앙 작가님 정말 싱그러운
풍결앞에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그리고 멋진 양상속에 있는 듯 푹 빠져 버렸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는
가을날의 휴일입니다
가을 국화꽃 향기에 흠뻑 젖은 고운 날 되세요
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가슴깊이 와 닿은 고운 글에...한참이나 다시 읽고 새겨 봅니다~^^
최영복 시인님~^^
거듭 감사합니다~^*^
늘~건강 속에....
행복하고 사랑이 가득한 한 주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