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 도라가는 풍차처멈 / 은영숙 ㅡ 포토 jehee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13회 작성일 18-11-27 19:07본문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마음 도라가는 풍차처럼 / 은영숙
하룻 밤 사이에 변해버린 풍경
달리는 차창밖의 낯선 묵화인가
야멸찬 바람의 선물이다
해풍에 청소 당한 무성했던 가로숫 길
은행나무 느티나무 깡그리 발가 벗고
나목으로 하늘 향해 팔 벌려 있네
희뿌연 담배연기처럼 구겨진 하늘
한산한 거리에 겨울 파카차림의 길손들
삭막한 대지에 금시 겨울 손님 올듯
풀죽은 들국화 늦가을 추억 안고
강아지풀 옷에 감겨 다정히 미소 머금는
초겨울 정취 바다 바람이 차다
무심코 발에 채인 돌멩이 하나
다난했던 세월을 대변이나 하는듯
굴곡의 삶에 화풀이 인양 널브러진 조각들
한 시절 가고나니 찾아 오는건
비단 옷 입고 밤길 걷자는 불청객 의 유혹
서걱대는 갈대 바람 덧없이 나목 안고 바라보는
내 마음 돌아가는 풍차처럼!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jehee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너무나도 반갑고 반갑습니다
올해도 어언 가을도 가고 초겨울이 인사를 하며 반기더이다
저는 비실이라 늘상 건강은 자신이 없네요
하지만 우리 작가님들의 따뜻한 배려로 이렇게 견뎌 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고운 포토에 마음 빼앗기고 오이도 섬 마을에서
내 손목 골절 치료하느라 묵고 있을때 창밖의 가을 낙엽이
마치 나와 같구나 하고 느껴 봤습니다
아름다운 포토 제 맘대로 이곳에 모셔 봤습니다
수고하시고 담아오신 포토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행운의 행보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인사부터 안녕하세요
아래 댓글에 안박사님 나와 갑장님이신 님의 댓글 읽어보았어요
은영숙 시인님은 저와 공통점이 다소 있네요 건강이 안좋은것하구요
또한 용인이 저에 고향이고요
광주는 자주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구요
동창들이 광주에서 다소 살고 있어요 .
언제나 친근감이마음속에 자리메김하고 있어요
수고하셨어요
늘 건강하세요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밀꽃산을 님
어서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고향 떠나온지 오래. 서울 생활 근 50년이 넘었네요
이곳 저곳 아이들 키우면서 정든 고장이 많았고 이웃과도
좋은 정 들고 살았지요
세월 가다보니 중도 장애가 되고 남은 것은 병든 낙엽되어
겨울 바람에 쓸려가는 신세 ......
쓸쓸한 공간에 이리 정겨운 걸음으로 고운 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추운 날씨 감기 조심 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영원이요 ♥♥
안박사님의 댓글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浪漫`自然詩人님!!!
"PHoto房"의,"Jehee"作家님 映像에~擔으신,"도라가는 風車"..
"내맘 돌아가는 風車"를,吟味하며~"은영숙"詩人님의,心情을 想想..
"緋緞`옷 입고,밤길(夜行)을 걷자고 誘惑하는~"不請客"은,누구일까요..
11月이,떠나가고~12月이,다가옵니다.. 벌써,한亥가 져물어 가는군`如..
"산을"甲仗님도,방갑습니다! "은영숙"詩人님도~"산을"任과,"甲仗"이신지..
來日`모레,12월1日의~"詩마을`送年會"에서,뵙겠습니다!늘상,健`安하세要!^*^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박사님!
언제나 잊지않고 고운 결음 주시는 살가운 정 살맛 나는
고마운 우리 박사님이십니다
산을 작가님 처럼 갑장 세월이라면 그 얼마나 좋을까? 생각 합니다
그 보다도 20성상을 세월 마차타고 흘러 흘러 돌보지 않는 부초되어
별빛을 벗 삼고 밤샘 하다보니
낙엽되면 고사목의 숨 소리에 잠들까 기대 했더니
기댈곳도 없는 가랑잎, 허무를 안고 칠흙같은 어둠에 비단 옷 입고
밤길 걷기 내 손으로 길러낸 가지의 폐악으로 바스락 밟히는 슬픈 가랑잎......
세상은 다 그런것 ...... 전생의 악연이 될 수도 ...... 운명은 역행 할 수없는 숙명
이런들 어떻리 저런들 어떠하리 합니다
즐거운 송년회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사진으로 뵙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안박사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