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별 / 은영숙 ㅡ 영상 베드로(김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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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10회 작성일 18-12-30 22:3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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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별 / 은영숙
올 해도 날 두고 간다고
많은 사연 묻어두고 가라고 하자
외롭다 홀로 선 소나무야
눈 덮인 한파에 약속없는 기다림 버리고
돌아온단 그 말은 없었던 그 시작
세월이라는 문패 비망록으로 교체
서산에 해는 지고 달빛 따라 별빛 기우는
석별의 고요 차곡히, 장편의 일기로
모두가 지난길 가슴에 반딧불 켜 들고
바라보는 나! 연민의 기록 그렇게 달래고
사랑도 석별 앞에 고개 숙이는 순리에
가슴 적셔오는 그대 올곧은 손사래에 엷은 냉가슴
못 잊어도 돌아서는 너와 나! 긴긴 밤 만리장성의 꿈은
액자로 걸고 붉게 물드는 여명의 참신한 메아리
새 술로 빚어 보라 안겨온다, 만개하는 아침 햇살
다사 다난 했던 착잡한 여로, 추억의 벗이여
제야의 종소리에 밤을 지새우며 석별의 아쉬움
세월 저편, 너를 안아 보면서!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드로 (김용환) 님
안녕 하셨습니까? 오랫만에 뵈옵니다 작가님!
벌써 또 한해가 떠나가고 있습니다 아쉬움 남기고요
작가님께서 수고 하시고 담아오신 소중한 작품
이곳에 모셔다가 석별의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부족한 습작이오나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후원 해 주시옵소서
한 해 동안 많이 기도 해 주시고 따뜻한 정 주신 은혜
감사 합니다
밝아오는 새해엔 주님 사랑 안에 더욱 건강 하시고
희망하는 소망 뜻대로 성취 하시도록 기도 합니다
황금으로 옷입은 복 돼지 추럭 마다 싣고 작가님 집으로 택배 하오니
대문 열어 주십시요
베드로 (김용환) 작가님!~~ 샬롬
안박사님의 댓글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浪漫`自然詩人님!!!
벌써 "戊戌年"이,져물고 ~ 來日이면,"己亥年"의 새아침이..
"베드로"任의,送年`寫眞映像에 ~"惜別"의,아쉬움을 擔으시고..
朝鮮의 마지막`皇孫인,"이석"의 "惜別"노래~聯想하며,詩香`吟味..
"京畿`廣州"의,山`마을에 居하시는~"은영숙"詩人님을,뵙기 願했눈데..
"은영숙"詩人님!"따님"과 "殷"님의,快兪를 祈禱할께如!늘,强健하십시要!^*^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어서 오세요 박사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 할까요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렐 일입니다 약 5년 전만 해도
혼자서 콜택시 불러서 강남 세브란스를 가서 병원내는 휠체어 대여해서
5, 6, 과를종일 라운딩 하고 다녔는데 그때도 척추 수술 하고 쇠가
8개 들어 있었고 양 무릎도 인공 관절 돼 있고 했어도 남의 힘
안 빌리고도 입 퇴원도 다 하고 했지만 약이름도 줄줄이 꿰고
회진 오면 레지던트가 입을 다물일 정도 였지만 세월은 무시 못 하네요
지금도 저는 무려 하루에 3회에 40알 정도를 매일 복용 하고 있습니다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류마티스내과 신경과 호흡기내과 정형외과 입니다
약으로만 살고 있지요
2년전에 집안에 실내 화장실에서 낙상을 해서 등뼈가 3개가 부러저서 고령이라
수술도 불가해서 보조기로 6개월 걸려서 교정했고 그 후 또 두번을 같은 장소에서
낙상 치명적으로 보행은 혼자서는 할 수가 없게 됐습니다
얼마나 창살 없는 감옥 같은 삶이란 죽엄과 똑 같아요
박사님 절 업고 가실래요 ㅎㅎㅎㅎ 키는 작아도 오동통 하거든요 ㅎㅎ
생각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가슴 속에선 울고 있는 나!
또 뵈어요 박사님! 치매 안 걸린 것만도 축복이라고
하느님께 감사 합니다
음으로 양으로 많이 아껴 주시어 감사 합니다
새해엔 가내 다복 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희망
뜻대로 이루어 지시도록 손모아 기도 합니다
안박사님! 복돼지 추럭 택배요 ,,,,,, ㅎㅎㅎ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싫다고 가는 이오ㅜㅏ 등에 손가락질 하지 마오.
오고 가는 것은 살아있는 것으들의 순리이니
가는 해의 발 붙들지 못하는 건 숙명
떠나는 이가 있어 다가오는 이가 있고
올해가 가야 내년이 찾아오니 ....
다음 해는 또 어떤 모습으로 곁에 올는지?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저는 원래 싫다고 가는이를 붙잡는 타입 아닙니다
또 나 좋다고 따라와도 길이 아니면 피해 가는 정 도 를
고집 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이 세월 주의를 교란 시킨일 없고 부부간에도
절대로 시기 싸움을 한 적이 없이 세월 마쳤습니다
우리 시인님께 누가 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미모도 빠지지 않했지만 빼앗기고는 살았어도 뺏고는 살지 않았기에
현모 양처요 효녀딸이요 효부라고는 칭송을 받고 살았지요 ㅎㅎ
자칭 천자는 않입니다ㅎㅎ
새해는 모든일이 다 잘 이루어 지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요
추영탑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