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하나만은 / 은영숙ㅡ 포토 모나리자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13회 작성일 19-03-18 15:35본문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나리자정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그간 건강을 회복 하셨습니까?
안부도 못 드리고 걱정만 했습니다
지금은 건강 하십니까? 이렇게 뵈오니 너무나도 죄송하고
반갑습니다
작가님께서 곱게 담아오신 아름다운 작품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은 후원 주시옵소서
고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모나리자정 작가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 하나만은 / 은영숙
창문에 드리운 달 빛은
침묵의 언어 담고
살갑던 그대 심상처럼
하늘 구름 찾아 흘러 가는데
이별을 예감하는
무겁게 내뱉는 한 마디 말
허기진 꿈을 안고 질척이는 미련
질곡의 아픔 참고 돌아 서려는 인연
너 하나만은 남겨 놓고 싶은 등불
빛을 등진 설움, 물보라 치는 가슴
얼어버린 낙숫물 처럼
삭막한 설원의 바람이 차다
봄을 안아보는 그리움 인 양
진홍색 그대의 뜨거웠던 사랑의 빛
꿈길에서도 스쳐가는 아련한 숨결
다시 한 번 안겨 보고싶은 저 달빛 고운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