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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지 못 한 꽃 편지 한 조각 / 은영숙 ㅡ영상 ankijun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99회 작성일 19-05-02 15:40

본문

    부치지 못 한 꽃 편지 한 조각 / 은영숙 그대 안에 살아있는 푸르렀던 나의 잔 형은, 삭아버린 가랑잎 되고 삶의 언저리에 굴렁쇠 되어 폭풍의 언덕에 서서 부치지 못한 꽃 편지 한 조각 책갈피에 집짓고 저 파도가 밀려오는 보랏빛 너울 부초처럼 흘려보내는 마음 애달파 얽혀져 풀지 못한 저장된 사연을 차곡이 알알이 적어 보낼까? 설렘 안고 다시 뒤 돌아 흐트러지지 못한 가슴 모퉁이에 얼룩진 눈물의 바다 이슬 안개 자욱이 수평선에 목마름의 갈망 붉은 낙조로 동행 오늘도 회상의 바람이 아프다 갈대밭 서리 길에 불 밝히고 석양의 노을 앞에 목메어 울어 지친 세월 부치지 못한 꿈 젖은 추억 의 희열, 꽃 편지 한 조각 그리움의 여울 저편, 잠식된 꽃잎의 아픔 추억이 서러운 밤에!

추천2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치지 못 한 꽃 편지 한 조각 / 은영숙

그대 안에 살아있는 푸르렀던   
나의 잔 형은, 삭아버린 가랑잎 되고   
삶의 언저리에 굴렁쇠 되어 폭풍의 언덕에 서서
부치지 못한 꽃 편지 한 조각 책갈피에 집짓고

저 파도가 밀려오는 보랏빛 너울   
부초처럼 흘려보내는 마음 애달파   
얽혀져 풀지 못한 저장된 사연을 차곡이
알알이 적어 보낼까? 설렘 안고 다시 뒤 돌아

흐트러지지 못한 가슴 모퉁이에   
얼룩진 눈물의 바다 이슬 안개 자욱이   
수평선에 목마름의 갈망 붉은 낙조로 동행   
오늘도 회상의 바람이 아프다

갈대밭 서리 길에 불 밝히고   
석양의 노을 앞에 목메어 울어 지친 세월
부치지 못한 꿈 젖은 추억 의  희열, 꽃 편지 한 조각
그리움의 여울 저편, 잠식된 꽃잎의 아픔
추억이 서러운 밤에!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nkijun  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봄도 우리 곁에서 멀어저가고 신록이 우거지는
여름이 찾아 왔습니다
곧 어버이날이 찾아 오네요

시인님께서 곱게 담아내신 아름다운 영상을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부족한 제가 습작을 했는데 우리 작가님께선
맘에 않 차실 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배려와 후원 주시기를 기대 합니다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행보 되시옵소서

안기준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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