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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 일기 / 은영숙ㅡ 영상 소화데레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610회 작성일 19-05-15 15:23

본문

물망초 일기 / 은영숙


그 사람은 몰라 허공의 한 모퉁이에 담아 주던 소중한 잔설의 눈 녹임

따사로이 안아주던 영혼의 안전벨트 붉게 불 밝히며 따뜻한 입술

내어 주며 잡아주던가슴의 깊은 손 봄빛 받으며 떠나려 하네.

보낼수 바께 없는  모르쇠의 바람 부랙홀처럼 운무 덮인 사방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방파제에 앉아 날려는 철새 연민속 망설임

그 사람아, 그 사람아,  보낼수 바께는 없는가? 추억은 밤을 새는데,

유체꽃밭에 나는 나비되어 다시 한 번 사랑의 포옹 그대 안에 안기고 싶어라


먹장구름 그대 곁에 맴돌지만 가지 말라 메아리는 허공에 밀고 가는 임,

건조등 불빛조차 돌담길 넘네! 너와 나 약속의 땅에 타는 듯

목 백일홍 꽃술 여는데   상념의 달빛에 아련히 기억해 보는 사랑의 흔적

내 마음 그대는 몰라! 눈물로 쓴 물망초 일기 절절한 호소,

보내 줄께 하얀 안개꽃에 빨간 장미꽃 팻말 걸고

축복의 궁전으로 유리 구두 선물상자 한 아름 싣고!

 


추천3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망초 일기 / 은영숙

그 사람은 몰라 허공의 한 모퉁이에
담아 주던 소중한 잔설의 눈 녹임
따사로이 안아주던 영혼의 안전벨트

붉게 불 밝히며 따뜻한 입술 내어 주며
잡아주던가슴의 깊은 손 봄빛 받으며 떠나려 하네.
보낼수 바께 없는 모르쇠의 바람 부랙홀처럼

운무 덮인 사방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방파제에 앉아 날려는 철새 연민속 망설임
그 사람아, 그 사람아, 보낼수 바께는 없는가?

추억은 밤을 새는데, 유체꽃밭에 나는 나비되어
다시 한 번 사랑의 포옹 그대 안에 안기고 싶어라
먹장구름 그대 곁에 맴돌지만 가지 말라 메아리는

허공에 밀고 가는 임, 건조등 불빛조차 돌담길 넘네!
너와 나 약속의 땅에 타는 듯 목 백일홍 꽃술 여는데
상념의 달빛에 아련히 기억해 보는 사랑의 흔적

내 마음 그대는 몰라! 눈물로 쓴 물망초 일기 절절한 호소,
보내 줄께 하얀 안개꽃에 빨간 장미꽃 팻말 걸고
축복의 궁전으로 유리 구두 선물상자 한 아름 싣고!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건강은 좀 쾌차 하신지요? 날씨는 더워지고
걱정 됩니다  무리 하지 마십시요 작가님!

수고 하시고 담아오신 고운 작품
이곳에 모셔다가 제가 맘대로 썼습니다
서툴러서 버벅 거렸습니다

저도 많이 아프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많은 가르침과 후원 주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 한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소화데레사 작가님!~~^^

리앙~♡님의 댓글

profile_image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테레사님의 감성이 깃든 영상시화에 우리 시인님의 시를 담으셔서~^^
감사히 머물면서 안부 인사를 드립니다~^.~

은영숙 시인님,
소화테레사님~^^

늘~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콕~찍고 갑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앙~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이곳 까지 오시어 추천 주시고 후원의 발길
남겨 주시니 감기가, 알러지가, 훅 날아 갈 것 같습니다
소화데레사 작가님의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해 주시어
고맙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리앙~ ♡ 작가님!~~^^

체인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체인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몸도 성치 않으신데 이렇게 시향 넘치는 고운시로
소화데레사 작가님의 영상에 곱게 만드셨네요
이미지와 영상은 가져다 쓰시라고 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편찮으신 몸을로 글을 쓰는것이 보통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곱고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올려주신
고운시에 눈길을 둡니다
시인님 건강하세요 그래야 오랫토록 고운 시에 머무를수 있으니까요
고운 영상과 아름다운 시향에 무물렀다 가면서
흔적 남겨봅니다 남은 오후시간 웃음으로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체인지님

어서 오세요 우리 작가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님의 건강이 늘상 걱정입니다

나 야 세월 다 살았으니 떠나도 되지만 앞길이 구만리
우리 작가님의 건강이 늘상 염려 된답니다

이렇게 고운 글로 잊지않고 격려 주시어  항상 든든 합니다
동생 처럼요...... 우리 작가님의 이미지 영상을  차곡 차곡 내 불러그에
모셔다 놓고 있습니다 한편씩 꺼내 쓸려고요 ㅎㅎㅎ

내 맘대로지요 ??!!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편한 시간 되시옵소서

체인지  작가님!~~^^

소화데레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화데레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오늘 하루 잘 보내셨어요?
1-2년전에 만든 영상 같은데요
잘 찾아 내셔서  고운 영상 시화로
아름답게 잘 꾸미셨네요
애잔한 시향을 읽어 내려가다 보니
내 눈시울에 눈물이 맺히네요
참으로 고운 시향 맘껏 감상 합니다
편집하시느라 애 쓰셨습니다

고운 댓글로 머물러 주신
리앙님
체인지님
두분께 감사 드립니다
두분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아직 편찮으시군요
빨리 쾌차 하셔야 할텐데요
저는 시인님께서 염려해주신 덕분에
거의 완쾌되었다고 하네요(검진 결과)

오늘이 스승의 날이잖아요
저는 오늘 점심 저녁
스승님을 모시고 식사를 했답니다
내일 한분 더 모시고 해야 하네요
시인님 건강 하셔야 합니다
또 뵙도록해요
편히 주무세요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검진 결과가좋으시다니 안심이지만 그간 얼마나 고생 하셨습니까?

힘든 여건 속에서 스승님 접대도 어려우셨을텐데요
대단 하십니다 그래도 차암 행복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제 스승님께선 모두 소천 하셨고 앨범 속에서나 뵙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운 걸음 하시고 고운 댓글로 격려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편한 쉼 하시옵소서

소화데레사 작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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