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게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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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11회 작성일 19-06-27 01:3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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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sun 님
사랑하는 우리 운영자 작가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영상시화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시인 이해인 님의 주옥 같은
시에 공감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작가님!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추천 드리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작가님! 저도 늘상 입술이 찢어지고 딱지가 앉고 하는 데
아무리 약을 발라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실내가 너무 건조해서도 그런 현상이 일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습기를 늘상 돌리고 집안 곳 곳에다
용기에 물을 부어 놓습니다 했더니 조금 나아요
함 시도 해 보세요 아셨죠
ssun 작가님!~~^^
ssun님의 댓글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이여 오라
詩 양현근
아침이여 오라
표표히 내리는 분분설 헤쳐내고
오라
질퍽한 어둠일랑 걷어내고
무량無量의 하늘로 오라
우리 더욱 청정한 향기로 피어나는
순백의 미소로 오라
어둠이 깊으면 첫새벽 또한 머지않아
가진 것은 없어도 가슴 더욱 넉넉하고
줄 것은 없어도 가슴 더욱 따뜻한
그 풋풋함으로 오라
이 겨울이 가면
성긴 다복솔 가지 끝에도
포오란 싹이 돋음을 믿듯
아침이여
세월은 가고 또 오는 것
삶이란 채우며 채워지며 살아가는 것
우리 살아감에 고운 기억 고웁게 모두어
먼 훗날 소롯이 웃을 수 있는
무등無等의 세월을 열면서 오라
퍼내어도 퍼내어도 마르지 않을
박꽃 같은 그리움으로 오라
아침이여
아침이여, 그렇게 오라
은영숙 시인님~
무당이 주술을 걸면 눈동자에 빨간 물집이 잡히는 것도 보았답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 세상에서
강인한 정신력의 시인님을 믿고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여기 시마을에 아름다운 정신력의 소유자이신 시인님들 계십니다
함께 헤쳐 나가면 박꽃 같은 그리움으로 아침은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