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역 / 라라리베 ㅡ 영상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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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45회 작성일 19-07-26 13:5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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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환승역/ 라라리베
언젠가 우린 여길 지나쳤을거에요
엇갈린 철길 너머 당신은 서 있었고
바람의 문이 열리고
우리는 서로에게서 사라졌었죠
끝에서 온 당신과 사각으로 가는 나
차창을 밀고 들어온 바다는
하얀 물보라로 시간을 감고 있었지요
썰물로 쓸려가던,마르지 않은 모래알이
눈에 박혀 어제는 의미를 잃었습니다
버려야 하는 무게에 휘청거렸지만
돌아서긴 이미 늦었지요
수취인 부재 편지를 가득 싣고
앞만 바라보기로 했습니다
물결과 물결 사이 흘려버린,
기억 속 눈빛은 왜 그리 투명한지요
목적지도 잊은 채 서둘러 내렸습니다
짙은 연기만이 맴도는 낯선 길은
비밀로 서걱거렸지요
나를 찾으려면 이름 모를 꽃들과
약속이 말라 붙은 산을 맞대야 했었나요
기차는 불빛도 없이 달렸고
그날은 마지막의 서막을 알리는
기적 소리로 남았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체인지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님!
이곳 중부 지방은 비 세례로 산말랭이
골짜기가 비 풍년으로 말라빠젔던
개울가에 흙탕물로 졸졸 흘러내리고
이젠 맑간 물이 줄지어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 작가님의 아름다운 영상으로
이곳에 모셔다가 내가 젤로 사랑하는 후배 시인
강신명 님의 시를 알선 드립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많이 응원 주시옵소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체인지 작가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이 시도 짧은 시가 아닌데
어찌 다 옮기셨을까요
손목에 파스라도 붙여드려야 되는데
저는 이렇게 받기만 합니다
이제 영상도 자유자재로 다 소화시키시나 봅니다
날이갈수록 짜임새 있는 솜씨가 돋보이십니다
체인지 작가님의 영상이 무척 분위기 있고
멋지네요 거기다 시인님의 정성이 더해진 귀한 작품
감상할 수 있어 무척 기쁩니다
은영숙 시인님 고맙습니다^^
이제 너무 무리는 하지마시고 건강 잘 돌보시면서
이름다운 작품 많이 빚으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사랑 많이 많이 보내드릴께요~~♥
*좀 틀린 부분이 있어 그 부분만 다시 올리니
힘드시면 수정 안하셔도 되셔요~
끝에서 온 당신과 시작으로 가는 나
약속이 말라붙은 살을 맞대야 했었나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어서 오세요
오타 수정을 영상 쪽은 했는데
시를 따로 올린쪽은 수정 란이 없어서
오타 수정을 할 수도 없고 삭제 란도 없어서
내릴수도 없어서 걍 놓아 두었습니다
미안미안합니다 ㅎㅎ
감사 합니다
다음에는 잘 해 드릴께요 ㅎㅎ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강신명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체인지 작가님 안녕하세요
작가님의 멋진 영상에 은영숙 시인님께서
제 시를 올려 주셔서 너무나 좋습니다
귀한 작품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