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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의 산 까치 한 마리 / 은영숙 ㅡ 영상 체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593회 작성일 19-09-23 16:40

본문


연민의 산 까치 한 마리 / 은영숙

 

푸른 소나무 숲 우거진 둥지에   

잔설이 하얗게 덮였네.   

날개 잘린 산 까치 한 마리   

짝 잃은 슬픈 하늘 그리움 한 가닥 깔고


  핏빛으로 얼룩진 심장의 상처   

지혈되지 않은 아픈 기억 신음 소리 크다   

짙게 깔린 붉은 노을 우수에 젖고   

슬픈 독백 달빛 눈물 훼손된 추억


  가을이  오 는 길목 광란의 가랑잎  토악질    

돌아서는 패풍으로 말고가는  팔매질   

갈 곳 잃은 산 까치 뼛속까지 선홍색 아픔을   

너는 모르리. 생채기 아물기엔 멀기만 한데


  많은 이야기꽃 장미 향 안겨 주던 그 시절

매정하게 떠나던 그 사람 그림자 눈시울로 뜨고

잊어야해 영원이 연민은 저 만치


뒤 돌아 보지 말자 두 번 다시   

먼 훗날에도, 먼 먼 훗날에도!





    추천3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이번시 또 눈물나게 합니다
    아참 찐하게 다가오네요
    뭔 영상이 가슴을 후벼 팝니까
    아 좋네요
    시가 뒷바침을 확실히 하면서
    가사와 영상은 왜이리도 애절합니까
    고모님
    아 정말 좋네요
    찔끔 가슴이 아픕니다
    잘읽고 보고 갑니다
    이렇게 매일 보다가
    저 가슴병 앓으면 어떻게 하나요
    좀 추리해질
    까 걱정도 살짝 됩니다
    제가 좀 눈물이 많아요
    남자가 아닙니다 그치요
    고모님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셔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민의 산 까치 한 마리 / 은영숙

    푸른 소나무 숲 우거진 둥지에   
    잔설이 하얗게 덮였네.   
    날개 잘린 산 까치 한 마리   
    짝 잃은 슬픈 하늘 그리움 한 가닥 깔고

    핏빛으로 얼룩진 심장의 상처   
    지혈되지 않은 아픈 기억 신음 소리 크다   
    짙게 깔린 붉은 노을 우수에 젖고   
    슬픈 독백 달빛 눈물 훼손된 추억

    가을이  오 는 길목 광란의 가랑잎  토악질   
    돌아서는 태풍으로 말고가는  물세레 팔매질   
    갈 곳 잃은 산 까치 뼛속까지 선홍색 아픔을   
    너는 모르리. 생채기 아물기엔 멀기만 한데

    많은 이야기꽃 장미 향 안겨 주던 그 시절
    매정하게 떠나던 그 사람 그림자 눈시울로 뜨고
    잊어야해 영원이 연민은 저 만치

    뒤 돌아 보지 말자 두 번 다시   
    먼 훗날에도, 먼 먼 훗날에도!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조카 시인님!

    사나이 눈물 많으면 않 되는 데요?!
    시는 시로써 감상 해야지 모두가 화자의
    것은 않이기에 세상은 어려운 슬픈 이웃도
    허다 하다는 것을요
    특히 우리 세대는 슬픈 여인들의 아픈 시대적인
    운명이기에 요지경 속 같은 속 사정 속에서
    전쟁 속에서 살았지요
    지금의 젊은 세대 들은 행복한 삶이지요 ㅎㅎ
    이렇게 찾아 주시어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부엌방 우리 조카 시인님!~~^^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浪漫`自然詩人님!!!
    "체인지"作家님의,아름다운 映像과~甘味로운,音響들으며..
    "은영숙"詩人님의 詩香,"戀憫의 山까치 한`마리"를~吟味합니다..
     追憶은,아름답습니다.."두番다시,뒤`돌아 보지말자"는,"殷"님의 말씀..
     아련하게,看織하신 追憶을~斟酌해,본답니다.."은영숙"任!늘,强健하세要!^*^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박사님!

    병원 나드리에 지쳐서 병 나버렸답니다
    이제 겨우 컴에 앉아 봅니다
    반가운 박사님의 댓글에 따뜻한 위로 받습니다
    감사 합니다 병원의 군데 군데 슬픈 추억이
    스쳐 가네요
    답글이 늦어서 죄송 합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안박사님! ~~ ^^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체인지님의 몽환적영상에 너무 슬픈 음원의 멜로디
    화자의 심연에 머물러 봅니다
    영원한 연민을 안고 살기는 지친 세월,
    과거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화자의 힘든 몸부림
    시와 영상 애달픈 음원을 불러 한 숭어리 꽃을 피워 냈습니다

    건안하시길 빕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저의 삶이란 슬픈 시련 속에서 버텨온
    나 날들 특히 병원 니드리 갈땐 그곳의 생생한
    흔적이 그림자되어 가슴시린 발 걸음으로
    멈춰 설때가 많답니다

    함께 혜아려 주시는 심사 혈육처럼 살갑습니다
    지쳐서 쓸어져 있다가 다시 대충 충전하고
    찾아 뵙고 있습니다  나의 엔돌핀의 보고 이거든요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체인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체인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지나간 태풍에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그리고 건강은 어떠하신지 궁금합니다
    시향 그윽한 아름다운 시 즐감합니다
    가을에 걸맞는 영상이라 작년에 만들어 두었던거 같은데
    이렇게 고운시로 포장을 해주시니
    그저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가을의 진한 향기의 밤이 무럭익어갑니다
    수많은 밀어를 간직한 고운별밤 되시고 달콤한 꿈 많이꾸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체인지님

    어서 오세요 기다렸습니다
    제가 동생처럼 좋아하는 우리 작가님!

    25일 딸과 함께 내가 6과를 예약 진료 로
     암투병 환자인 딸은 딸대로 검사와 진료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휠체어를 끓고
    대학병원를 구석구석 질주 하고나니  죽을 맛이되어
    파김치가 되고, 또 2일은 뻐덨지요 이제 겨우 컴에 앉았습니다

    아름다운 영상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음악도 내 마음을 그대로 반영 해 주는 음악 이었습니다
    수고하고 담아오신 소중한 작품 주셔서 이곳에 초대 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 합니다

    우리 작가님의 건강은 어떻신지요? 걱정 하고 있습니다
    부산은 태풍도 심했는데 얼마나 걱정 했답니다
    고운 댓글로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체인지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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