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법정 / 양현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06회 작성일 19-11-24 16:39본문
소스보기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osu 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님!
양현주 회장 시인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으리 시인님!
아름답게 빚으신 영상시화입니다
양현주 시인님의 니비 법정의 방청객으로
변론을 들어러 왔습니다
감상 잘 하고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갑니다
작가님!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허수 작가님!~~^^
코스모스님의 댓글의 댓글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마음위에 웃음 놓고 갑니다
코스모스님의 댓글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 영상 작가님
늘 정성스럽게 아름다운 영상으로 챙겨주시니
한결 겨울이 따듯합니다
예쁜 옷입은 영상은 홈으로 옮겨 오래 간직할게요
감사드립니다^^
송년 모임때 뵙게 된다면 인사 드리겠습니다
추천도 꾹~~^^
코스모스님의 댓글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비 법정 / 양현주
저 눈빛이 그냥 핀 꽃이라니
말랑한 함묵이다
디올 립스틱이 키워놓은 오해
나비가 반으로 접어놓은 바람도 가만히 낡아간다
꽃은 지면서 함박웃음 피었으나
나비는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다
나비, 잔나비의 목소리에 햇살 한 줌 들었으니
그것이 나의 감옥
번식을 준비하는 꽃술의 그늘,
꽃잎에 앉은 나비를 본 최초의 정원이
증언하고
매혹당한 죄밖에 없다고 진술하는 나비
꽃에 꽂혀서 물의 집에 오래 마음을 담그면
생각이 발효되고 날갯짓이 발화(發花) 한다
어제가 뚝, 떨어졌다
* 2019년 현대시문학 겨울호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