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해수욕장에서/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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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42회 작성일 20-01-20 04:50본문
> 꽃지해수욕장에서 김용호 꽃지해수욕장에서 할미할아비바위 사이 노을을 바라보며 내 여정에 잠시 같이 했던 그대가 내 등뒤로 떠났습니다. 고춧가루 뿌려진 듯 매운맛 나는 내 서러운 생각은 눈물이 났습니다. 너끈히 예상했어야 할 아쉬움은 마음이 불어터지는 아픔이 되었습니다. 하얀 손을 안녕∼하며 흔들어야 할 유익이 못될 다시 만날 기약 없는 석별은 슬픔의 출몰 이였습니다. 그러나 꽃지해수욕장 할미할아비바위 사이 노을과 함께 사라진 참 아름다운 그대는 나의 마음속에 등대였고 나의 마음속에 샛별 이였음을 추억하며 웃으면서, 웃으면서…… 다시 만날 그 날까지 느긋한 마음으로 날마다 미소를 날려보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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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원님의 댓글
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용호 시인님!
한때는 저도 꽃지에서 멋진 해넘이 사진 찍을려고
먼길을 달려간적이 있었는데 정말 좋은 곳이지요
시인님 시를 보고 잠시 회상을 해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