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속의 흔적 / 은영숙 ㅡ 포토 He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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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32회 작성일 20-02-17 19:4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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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폭설 속의 흔적 / 은영숙
겨울과 봄 사이 그냥 가기엔
너무 아쉬운가, 그대를 기다렸는데
굶주린 대지위에 하얀 나비가 되어
바람의 노래에 하얀 꽃나래로
송이송이 내리는 설국의 천사
허공 속에 평화의 시를 쓰는 그대여
흩날리는 눈보라 온 몸으로 안아보네
첫눈 오는 날 만나자던 유년의 그리움
베란다 난간위에 침묵으로 반기는데
목화솜처럼 송이 송이 뭉친 그대모습
그렇게 안기려 내 옷섶에 앉네!
봄은 문 앞에 와 있는데 못 간다 하네.
앞산 뒷산 히말라야가 울고 가는데
나목의 가지마다 상고대의 꽃가지
그대, 산골짜기 눈밭에 흔적으로 남기고 갔나요?
그해 그날도 이렇게 폭설로 쌓인 대지에
영혼의 하트로 물들이고 갔는데
추억은 오선지에 눈꽃의 안단테인가?!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osu 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님!
이곳은 2日 동안 한시도 쉼 없이
폭설이 내렸습니다
앞산 뒷산이 설산이랍니다 거리와 뜰에도
눈이 쌓이고 바닥은 얼음이고요
나목에는 상고대로 얼음꽃이 피었지요
계신곳은 남녘이라 봄꽃이 방긋
손사레 흔드나요??!!
작가님께서 수고 하시고 담아오신
귀한 작품 이곳에 초대 했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후원 해 주시옵소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허수 작가님!~~^^
우애류충열님의 댓글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히브리서, 11장 1장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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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하얀 눈이 왔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저 하얀 눈처럼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멋진 풍경의 작품으로
마음 놓고 봅니다
늘 강건하시고 주님의 주신 평화와
축복이 임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애 류충열님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 시인님!
어서 오세요 귀하신 성서 말씀에
귀 기울여 봅니다
자비하신 우리 주님께선 참회하고 회계하는 자에겐
마지막날 알곡과 쭉쟁이를 골라 당신의 백성을
택하실 것입니다
찾아 주시고 고운 댓글로 안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류충열 작가 시인님!~~^^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으로 가는 겨울의 끝 달에
시샘에 가득찬 눈보라가 설국을 만들었나 봅니다.
마지막 긴 겨울 잠에서
눈비비고 기지개 연신 키고 있지만,
하얀 솜이불을 방불케하는 산야가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지 않았나 싶습니다.
유년의 고운 추억도
한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淸草 배창호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계신곳은 남녘 인듯 싶은데 그곳은
봄눈으로 삿분 삿분 흩날렷나요?
이곳은 첩첩 산동네라 조용한 전원 마을
보이는 것은 병풍처럼 둘러친 산동네 에
온갓 새들의 요람지 이기도 하지요
연달아 숨 멎을 듯 폭설이 쉬지 않고
2日 동안 밤낮 아랑곳 없이 쏟아 부었습니다
설국을 이루었지요
정인과 나란히 얼굴 가득 눈 맞으며 걷고 싶은 충동이
일어 나듯요, 선남 선녀들의 꽃빛 우산 받고 나타날듯요 ㅎㅎ
고운 댓글로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배창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