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 / 워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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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08회 작성일 20-04-11 20:21본문
산 딸 기 / 워터루
비가 지리하게 쏟아지던 녹음 짙은 산길에
빨갛게 만삭이된 산딸기를 뚝 따서 깨물다가
가슴을 흘러 내려 아파서 쓰러진다
우리 큰애가 태어 났던 그때
이 산에는 송글송글 산딸기가
만삭되어 빨겠었지
모두가 가고 오고 가서 오고
그리고 또 가서 이제는 올수도 없는데
백발 성성한
산골 나그네 말을 잃고 살다가
산딸기 만삭 되어 또 영글으면
눈시울에서 새빨간 눈물꽃 피어 난다
추천2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데카르트님
안녕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 시인님!
아름다운 영상시화 입니다
유년의 어린 시절 초딩 친구들과 산등성에 빠알간
산딸기가 지천으로 열렸는데 뛰어다니면서
따먹고 귀가 하니 엄마한테 회초리 맞을뻔 했지요
뱀 무서운지 모르고 산딸기먹고 놀다온 추억 속에
시향 속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주말 되시옵소서
데카르트 작가 시인님!
데카르트님의 댓글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항간도 늘 건강 함께 하시고 하시는 일과 뜻이
그 하던 일상과 함께 이루시기를 희망하며 원하며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은영숙 /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