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세월의 비망록 / 은영숙 ㅡ 포토 je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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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83회 작성일 20-07-16 08:2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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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잃어버린 세월의 비망록 / 은영숙
얼어붙은 개울가 눈부신 햇빛 받아
졸졸 노래하고 동박새 푸른 날개 퍼덕이는데
먼 산 아지랑이 그리던 품 찾아오는 날
고갈 됐던 잔디 속에 토끼풀 파릇 네 잎으로 방긋
이웃집 뒤뜰엔 홍매화 백매와 사랑의 화음
붉게 토하는 동백 사랑의 희열 그날을 기억하며
그대 체취처럼 따사로이 찾아오는 남창 의 온기
태울 듯 파고들던 사랑의 몸부림 기억으로 담긴 채
봄은 내 곁에 맴도는데 세월 저 편 회심의 상사
떠날 순 없다 애원의 목소리로 붉은 애마 속 절규
그 집 앞, 운명의 매듭 안고 눈물로 안아보는 입맞춤
봄은 다시 오는데, 잃어버린 세월은 가슴에 남아
저 달은 아는가? 내 사랑은 떠났네.
가슴에 핀 한 송이 꽃으로 영원이 점화 되는 비망록
잃어버린 세월에 시들지 않을 상사화 끝나래 물망초 꽃을!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jehee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코로나로 어지러운 시기 입니다 어찌 지내시는지요?
작가님 의 안부가 궁굼해서 이렇게 작가님이
수고 하시고 담아주신 소중한 작품 이곳에
모셔다가 제가 습작 했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 영원이요 ♥♥
jehee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