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화紫薇花 연가 / 淸草배창호ㅡ 포토 He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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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14회 작성일 20-08-25 21:1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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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미화紫薇花 연가 / 淸草배창호
바람이 훑고 간 옹이의 자국마다
참고 기다린 세월의 무게를
지문처럼 세길 때면 불볕인들 어떠하리,
층층시하 매단 가지마다
무등을 태우듯 희열에 들뜬
자줏빛 망울이 흐드러졌다
잠시도 떼어낼 수 없는
처연함이 실로 눈이 부신데도
꽃이야 열흘이면
제 몫을 다하는데
어찌 다 같기야 하겠나 마는
초여름에서 시작한 그리움이
백날을 더할 수 없이 그윽한 설렘으로
달무리 같은 상념에 취해서
저물녘이 다하도록 베푼 시절 인연을
차마 놓치고 싶지 않아
집착이 병이라는 걸, 속 뜰조차 잠재운
결의 무늬가 일탈을 꿈꾸는 자미화紫薇花!
"배롱나무(백일홍) 7월~9월까지 피며
한자어로 자미화(紫薇花)라 한다.
꽃말 = 부귀.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osu 님
존경하는 우리 작가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이 삭막한 시국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태풍 까지 온다고 하니
초 긴장입니다
수고 하시고 담아오신 귀한 작품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허수 작가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淸草 배창호 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삭막하고 어려운 시기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비 피해는 없으셨습니까? 섬진강의 둑이 무너져
유년의 고향 생각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딸이 말기암 환자로 대학병원
특수 병동에 입원 날마다 초조하기 그지 없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또 의사들의 파업 때문에 더욱
가족 면회도 어렵습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시향 에 젖어 이곳에 습작 했습니다
제 맘대로요 혜량 하시옵소서
귀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많은 기도와 응원 주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배창호 시인님!~~^^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막바지의 폭염과 장맛비의 큰 상흔으로 어려운 시기에
그동안 얼마나 큰 심려를 하였을지 짐작하고 있었지만,
따님의 환후가 차도가 없어 슬픔 이루 어찌 말로 다 할수가 있겠습니까?
저의 작은 힘이나마
쾌차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시국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으니..
하루 속히 모든 게 제자리로 환원 되기를 바램하지만,
코로나의 여파로 모든 것을 잃어가는 지구촌의 재앙입니다.
모든 것이 어렵겠지만,
힘 내시고 시인님 건강도 잘챙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淸草배창호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너무나도 힘든 상항 입니다
딸의 환후가 심각한데 코로나때문에 특수 병동은
가족 면회도 사절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줍니다 6인용 병실에 간호사 1명 배치 그것도
특수병동 6인용 병실은 입원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
죽을 맛이에요 칼날에 앉은듯 초조하고 불안 합니다
시인님! 기도 해 주신다니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배창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