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처럼 아플 때가 있다 / 유상옥 ㅡ 영상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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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951회 작성일 20-09-16 21:1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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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처럼 아플 때가 있다 / 유상옥
눈동자에서 슬픔의 가지가 돋고
푸른 핏발이 솟으면 꽃이 핀다
노을의 뿌리에서 올라온 것인지
하늘을 봐도 땅을 봐도 온통 노을뿐이다
어느 강가에 피면 먼 국경의 통역 없는
암호로 들리겠지만 소리는 죽어 잎이 된다
강물 같은 소리로 꽃을 피우는 저녁
아픔은 불어오는데 떨어지는 꽃잎은 아무도 줍지 않는다
입속에 꽃잎이 고인다
석양처럼 붉고 쓴 바람이 입속에 가득하다
근원 모르는 강의 발원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다 얼마나 오랜 세월
흘러온 것인가
꽃처럼 피었다가 떨어지고 말라버리는 강이라도
뿌리가 있는데 어디서 온 것일까 활짝 피는 아픔은
누가 보낸 것일까 작은 가지를 꺽어 본다
때 묻은 사람 옷 내음이다
nahee님의 댓글의 댓글
nah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녀 맛있게 드셨는지요....
은영숙 작가님 나희는 늦은 저녁
시마을 산책중이랍니다
고운 글 빠짐 없이 읽었습니다
여러번 읽고 또 읽어야 뜻을 헤아릴수 있을것 같아요
오늘 서울은 제법 여름 날씨 같은
기온을 보여서 차량 이동중에
air conditioner을 on을 하고
다녔답니다
이시간에 주무신다면 평온하고
행복이 가득한 예쁜 꿈 꾸시기 바랄께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nahee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아아 그러셨군요 서울은 날씨가 쾌창 했군요
에어컨도 차량에 켜놓고 다니셨습니까?
저는 불면증으로 늦은밤에도 상념 속에
헤매고 있습니다
들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 영원이요 ♥♥
나희 작가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체인지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님!
이곳은 어제 부터 가랑비가 내리고
산안개가 자욱히 가을을 알리는
풍광이었습니다
작가님의 고운 영상을 이곳에 초대 합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체인지 작가님!~~^^
체인지님의 댓글의 댓글
체인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그동안 잘 계셨는지요?
허접하고 부족한 영상이 시인님의 고운시향에
빛이납니다
유상옥님의 (꽃처럼 아플때가 있다 )
잘 짜여진 고운 시 한수가 마음을 찡 하게 만듭니다
누님같은 은영숙 시인님 곱디 고운 시향속에 묻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고 읽고 또 읽다가 흔적 남겨봅니다
남은 오후시간 즐거움으로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상옥 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계신 곳도 가을의 향기가 짙어가고 있지요?
고국의 하늘도 천고마비의 가을 의 정서에
하루 하루가 재촉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시 작품을 이곳에 초대 합니다
부족한 습작생의 습작이오니 감상의 하자가 있으시면
지적 해 주시옵소서 수정 하겠습니다
귀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유상옥 시인님! ~~^^
유상옥님의 댓글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물도 가슴에서 떨어지면 꽃잎이라는 생각,
말로는 할 수 없어 하늘에 꽃잎 뿌리는 날
듣는 이 없고 꽃잎 줍는 이 없어도
먼 그리운 이의 옷내음이라면
기대어도 좋을 그런 날 이야기 입니다.
은영숙 작가님,
부족한 글로 이렇게 아름다운
영상을 만드시니 감사합니다.
좋은 것은 다 하늘에서 온다고 하니
작가님의 앞날에 축복의 하늘이 활짝 열리시길
멀리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상옥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고국은 가을로 접어들어 잡힐듯이 하얀 구름의 성
거리엔 한 잎 두잎 바람에 굴러가는 단풍잎,,,,,,
세월의 배를 타고 노 저어 봅니다
작가님의 소중한 시를 주셔서
감사하게 젖어 봅니다 멀리 고국 찾아 오시어
살가운 정 주시고 가시니 너무나도
위로 받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유상옥 시인님!~~^^